중국 창업을 준비하며/동네북님의 중국소무역경험일기

경험일기 005 - 합밥적 체계적으로 접근하라.

주님의 착한 종 2007. 1. 18. 15:51

( 하이윈난, 동네북님의 경험기)

 

다섯 번째 이야기.

 

어쩌면, 주말 북경 출장이 있을 것 같고,

북경에서 일본으로 갔다가, 한국으로 설을 쉬러 가야 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냥 평소 생각하던 내용을

하나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보따리 무역도 무역의 한가지 장르에 어엿하게 들어간다.."

꼭 굳이 몇 십개의 컨테이너를 띄우고,

몇 십만 달러짜리 오퍼를 받고 신용장 띄우고

그래야만 무역의 맛이 날까요..?

제 자랑은 아니지만,

지난해 2002년 제 사무실의 매출은 250만 달러였습니다.
그러면 남는 게 무척 많아야 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오히려 그보다 매출이 뒤졌던 2000년, 2001년보다
총 수익은 그다지 좋은 편이 못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지금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매출의 기준이고 뭐고를 떠나서

잠시 이야기가 처음부터 잘못 헛 짚는 것 같습니다만.
어엿한 무역인으로서, 초보 무역 체험이라고는 하지만..
그 지역의 한인협회(중국에서는 한인상회)를 많이 활용 하시면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편리함을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언제던지 도움을 청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한인협회도 회원사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하지만, 많은 한인들이 그냥 묵과하는 버릇,? 습관..?
등으로 이들의 활용도를 무시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마치, 한인협회는 가입한 우리끼리만 돕고, 협력할 줄 아는

선입관이 문제입니다.
전혀 아닙니다.

한명의 한국인이 오면 그 자체가 반가운 것 뿐입니다.

제가 오늘 점심 이후 시간을 내어 지나간 게시물을 살펴 보았습니다.
작년 말경에 이우를 다녀가신 흔적이 나타나 있건만
어찌 이우의 한인 협회에서는 모르고 있었을까요?
협회의 총무에게 전화를 하여 보았습니다.
아직도 모르고 있더군요..

지역별 한인협회에 한국인 업체의 가입율이

사실 무척 낮은 건 사실입니다.
그러한 이면을 잘 살펴 보면, 초보 보따리 무역인들이 조심해야 할

사항 하나가 잠겨져 있습니다.

먼저, 중국에서 많은 무역을 하고 있는 업체를 살펴보면
많은 대다수의 숫자가 무허가 입니다.
한국이고, 중국이고 어디서건 세금 한푼 내지 않은 채

영업을 한다는 것은 자신들의 재주라고는 이해하고 싶지만
만일 어떠한 문제가 발생되었을 경우, 잠적하면 그만입니다.

아마, 중국의 무역체험 여행을 다녀 오신 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지역의 한국어 지역신문을 접하였을 겁니다.
그 중에 민박안내 광고란을 보았을 겁니다.
얼마나 힘든 무역인데,

민박집 안내 광고에 나온 글귀를 유심히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무역 대행, 화물운송~!!"

여러분은 어떠한 느낌을 받았습니까..
민박집에서도 할 수 있는 손쉬운 일을,

돈들이고 시간 낭비하여서 체험단으로 멀리 이곳까지 오셨다는

생각은 아니하여 보셨는지요..

제가 이번 글에서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중국에서 중국인이던, 조선족이던, 한국인이던..
비록 작은 물량으로 한국에서 수출을, 중국의 것을 수입을 하시던..
정상적이고 체계적인 거래를 먼저 항상 머리에 넣으시길 바랍니다.

사실은 그것이 가장 경쟁력 있는 무역의 첫걸음입니다.
당장 한걸음이 멀찌감치 않는다 하여도
그래도 가장 멀리까지 걸어 갈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역의 한인회를 늘 내가 늘 이용하는 동내어귀의

낚시가게 정도로 여기면서 마음 편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한인회에는 그래도, 신뢰성을 가질 수 잇는 업체들이
자신들의 얼굴을 당당하게 내밀 수 잇는 업체들이 많이 있기 마련입니다.
음성적인 업체는 한인회에 차마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여러분의 초보 무역꾼으로서는 활용하기가 무척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중국 절강의 한인회 사무실 전화번호 : 0086-579-531-1440
사족을 하나 달자면,

저는 이우 한인회의 회원사 일뿐, 홍보사는 아닙니다..ㅋㅋ

동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