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으러 가서 멍청한 짓하기 밥 먹으러 가서 멍청한 짓 하는 ㄴ ㅗ ㅁ. ※거꾸로 주문하기 1) 함흥냉면(비빔냉면) 전문점에서 물냉면 주문하는 놈. 2) 또는 평양냉면(물냉면) 전문점에서 비빔냉면 주문하는 놈: 그러나 의외로 맛나게 하는 집이 적잖습니다. 3) 설렁탕 잘 하는 집에서 된장찌개 주문하는 놈, 자장면 잘하는 집에서 짬.. 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2005.05.31
정말 불쌍한 사람들... 이 아름다운 여인들.... 그러나 모두 트랜스젼더들... 이들의 수명이 평균 30 이랍니다. 수 백년 오랜 전란에, 아들을 낳으면 전쟁에 보내 죽게 될까봐 차라리 여장을 시켜 여자로 키웠던 어머니들의 마음 그러나 그 아이가 성장해서 남자로 밝혀지면 반역죄로 다시 처벌 받아야 했기에 죽을 때까지 여자.. 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2005.05.31
신의 뜻... 평화 형님께서 올려주신 잉카 유적을 보다가 문뜩 생각이 나서 몇 자 끄적입니다. 몇일 전에, 직원들과 영화구경을 갔습니다. Kingdom of Heaven. 그 영화를 보며, 인간들이 제 멋대로 판단하는 신의 뜻을 생각합니다. 신의 뜻이란 미명하에 벌어졌던 십자군 전쟁... 이후, 이천년을 이어 온 무슬림과의 전쟁.. 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005.05.25
비오는 날엔 참 바보스럽지만 비에 흠뻑 젖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우산을 들고도 펼치지 않은 채로 그 빗물 다 쓸어 내리는 대로 내 몸을 적시우고픈 날이 있습니다. 슬퍼서가 아닙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작은 이내 마음에 한줄기 빗물이라도 내려 주어 씻겨질 수 있다면 비를 맞아 몇 날을 아파할지도 모를 거란 .. 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2005.05.18
조화로운 삶의 두가지 법칙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목적지보다 어느 길로 가는지 그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성자 아우구스티누스는 비틀거리고 절면서 바른 길을 가는 것이 꼿꼿이 서서 그릇된 길로 가는 것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관심은 어떻게 걷느냐에 있지만 그리스도인의 관심은 어느 길을 가느냐에 있어.. 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2005.05.16
수도자의 정체성 수도자의 정체성 수도자는 혼자 살고 있기에, 뭔가 범속한 다수와는 다른 거룩한 정결을 자아내는 것이 아니다. 존재론적으로 그 안에 남성과 여성을 함께 통합해낸 사람의 모습을 띠고 있기에 거룩한 정결을 이뤄내고 있다. 비록 인간적이고 행위적인 측면에서 온갖 부족함과 허물을 뒤집어쓰고 있.. 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005.05.16
아버지 술 잔엔 눈물이 반 아버지 술잔엔 눈물이 반 헛기침만으로도 위엄을 세우고, 돈을 못 벌어와도 무시당하지 않고 살던 아버지는 이제 없다. 아이에겐 친구처럼 잘 놀아주는 아빠여야 하고, 아내에겐 양성 평등한 남편이어야 하며, 직장에서는 잘리지 않고 잘 버텨야 괜찮은 아버지란 소리를 듣는다. 이제 가장이란 부담과.. 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2005.05.11
호주 ( 멜버른 - 1 ) 외국 기업과 합작회사에 다니는 관계로 해외 출장이 잦은 편이었습니다.90년대 초반까지는 주로 미국과 일본을 주로 다녔었는데 90년대 중반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가 호주에 생기는 바람에 호주도 몇 번 다녀왔습니다. 업무 차 다니다 보니 여행이라 할 수도 없지만, 그래도 틈틈이 들러본 이야기.. 소호·창업/땀 흘리기 200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