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한 추기경님의 이아기 ⑬ 재야 출신 정치인들이 말하는 김(金)추기경 "종교·정파·계층간 벽을 넘어 늘 '중심'을 잡아 주셨던 분" "1998년 전국적으로 금 모으기 운동이 번졌을 때 한 행사장에서 내가 금 열쇠를 내놓자 김수환 추기경은 금으로 된 십자가를 내놓았어요. 옆에 있던 제가'성물(聖物)인 십자가를 내놓.. 하늘을 향한 마음/김수한 추기경 2016.02.11
김수환 추기경님 이야기 ⑫ 송월주스님이 본 생전의 김(金) 추기경 민주화 운동가들에게 '당신들은 현대판 예수'라며 힘 보태주어" 1987년 6월 항쟁 때에는 "끝까지 할 수 있겠어? 힘들지?" 격려 민주화 운동출신의 정치권 인사들에게 김수환 추기경은 "힘들 때마다 기댈 수 있던 언덕"(이부영 전 의원), "바닥부터 용기.. 하늘을 향한 마음/김수한 추기경 2016.02.05
김수환 추기경님 이야기 ⑪ “사형을 집행하지 마십시오. 사형제도를 폐지하십시오.”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은 김영삼 대통령을 찾아가 이렇게 호소했다. 김 추기경은 사형 집행을 막고 사형제도를 폐지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그 궤적을 따라가 보고, 1999·2001·2003년 교도소를 방문해 사형수와 함께 .. 하늘을 향한 마음/김수한 추기경 2016.01.29
김수환 추기경님 이야기 ⑩ 서로 밥이 되어 주십시오” [중앙일보]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라는 짐을 모두 내려놓고 거처를 명동성당에서 혜화동 가톨릭대 주교관으로 옮긴 것은 1998년 환란이 세상을 뒤덮었을 때였다. 그는 그 곳에서 스스로를 ‘혜화동 할아버지’라 부르.. 하늘을 향한 마음/김수한 추기경 2016.01.28
김수환 추기경님 이야기 ⑨ “우리가 받은 건 각막이 아닌 잃어버린 내면의 눈이었다” 소설가 공 지영 의 작별인사 뺨을 후려치는 찬바람 속에도 가시는 길 방해될까 모두 숨죽여 그의 이름은 따스함이요 희망이니 벌써부터 그리움이 밀려온다 오전 8시 반에 도착했는데도 명동성당 앞 광장은 이미 발 디딜 틈 없.. 하늘을 향한 마음/김수한 추기경 2016.01.28
김수환 추기경님 이야기 ⑧ 장익 요한 주교. “보수-진보 뛰어넘은 분… 과도한 추모사업 자제를” 교황청, 일찍부터 추기경 주목… 亞 주교단 리더로 여겨 항상 넓고 깊게 생각하셔… 선친 장면총리 애(愛)제자이기도 “저희들도 깜짝 놀랐습니다. 생각과 처지가 다른 40만 명이 자발적으로 명동성당까지 와서 추위.. 하늘을 향한 마음/김수한 추기경 2016.01.18
어머니, 우리 어머니-김수환 추기경의 말씀모음집에서 어머니, 우리 어머니- 김수환 추기경의 말씀모음집 <하늘나라에서 온 편지>에서 어느날, 가을 들녘이 보고싶어 시골에 내려갔다. 어느 수도원의 손님방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젖히고 창문을 여니, 가을 하늘 아래 뜰 가득히 피어난 코스모스가 눈에 확 들어왔다. 상쾌한 아.. 하늘을 향한 마음/김수한 추기경 2016.01.18
김수환 추기경님의이야기 ⑦ '사제의 길로 이끌어 주신 어머니께 감사 인생을 돌이켜 보면 사람들 앞에 내세울 만한 게 별로 없다. 그런데도 평화신문 독자들에게 이 지면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행여나 내 자랑이나 늘어놓은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다. 내 구술을 받아 정리하는 김 바오로 기자가 "오늘은 .. 하늘을 향한 마음/김수한 추기경 2016.01.18
김수환 추기경님의 이야기 ⑥ '황우석 사건' 보니 자괴의 눈물이... 난 눈물이 마른 남자라고 생각해왔는데 그렇지가 않았다. 2005년 12월 중순이었다. 성탄절을 앞두고 평화신문과 대담을 하는 자리에서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 세포 진위 논란에 관한 질문에 대답하다 그만 왈칵 눈물을 쏟고 말았다. 고개를 푹 숙이고 .. 하늘을 향한 마음/김수한 추기경 2016.01.08
김수한 추기경님 이야기 (5) '황우석 사건' 보니 자괴의 눈물이... 난 눈물이 마른 남자라고 생각해왔는데 그렇지가 않았다. 2005년 12월 중순이었다. 성탄절을 앞두고 평화신문과 대담을 하는 자리 에서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 세포 진위 논란에 관한 질문에 대답하다 그 만 왈칵 눈물을 쏟고 말았다. 고개를 푹 숙이.. 하늘을 향한 마음/김수한 추기경 201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