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calunnia e un venticello - 로시니
음악 교사 바질리오가 부르는
'La calunnia e un venticello' 를
(험담은 미풍처럼)
베이스 박종민의 음성으로 듣습니다
욕심 많은 의사 바르톨로와
음악 교사 바질리오는
희극에서 바소 부포(희극 베이스)라고
불리는 역의 감초 역할로
구성상 주연 이상으로
극히 중요한 역이라고 합니다.
음악교사인 바질리오가 바르톨로에게
로지나를 노리는 백작을 쫓아버리는 데에는
험담을 늘어놓아
온통 나쁜 소문을 퍼뜨리는 게
상책이라고 귀뜸합니다.
잔뜩 과장된 투로 부르는 이 부분에 이르면
소문이 온통 퍼져나가는 모양을
침을 튕기며 정신 없이 묘사하는
지껄임으로 바뀝니다.
'로시니 크레센도'라고 부르는
인기 있는 베이스의 노래입니다.
이렇듯 <세빌리아 이발사>는
앙상블 오페라로서
한 두 사람의 스타보다는
전체 배역의 하모니가 중요한 오페라라고 합니다.
화면에 가사가 번역되어 나오니
가사를 읽으며 감상하시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오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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