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감동 영화 - 존 라베

주님의 착한 종 2019. 6. 17. 17:50

존 라베

 

존 라베'는 일본제국군의 난징 대학살 당시

25만명이 넘는 중국인의 목숨을 구해

중국판 쉰들러로 불린 독일인 사업가

존 라베의 일화를 담은 영화입니다.

중국망에 따르면

'존 라베'에 난징대학살에 중대한 책임을 지는 인물로

일본배우 카가와 테루유키가 출연했으며

이에 대해 일본 우익이 불쾌감을 표시했다고 합니다.

카가와 테루유키는 다른 일본 배우들이

'존 라베' 출연에 난색을 포했으나,

 "이 영화가 조금이라도 

중국인들의 아픔을 없애주길 바란다"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존 라베라는 인물에 대해

조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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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라베는 

아프리카 등지에서 사업 경력을 계속해서 쌓아왔으며

1908년에 중국에 도착했고

1910년에는 베이징에 있는 

지멘스 AG의 중국법인에서 활동했다.

나중에는 난징에서 근무하게되었다.

 

난징대학살기간인 1937 11 22

라베는 다른 외국인들과 국제위원회를 조직하고,

임박해 오는 일본의 도살자들로부터 

중국인 난민들을 구제하고,

음식과 피난처를 제공하기 위한 

난징안전구역을 설정하였다.

안전구역은 

난징 주재 외국대사관과 난징대학교에 설치되었다.


라베는 또한 그 자신의 소유지를 

650명이 넘는 피난자들이

피신할 수 있도록 개방하였다.


뒤따른 학살에 25만 명 이상의 중국인이 학살당했으며,

라베와 그가 설치한 안전구역 내의 행정 책임자들은

 흉악한 학살로부터 그들을 보호하고자 노력했다.

라베는 일본군에게 그의 나치당원증명서를 제시하여

학살을 막아보려는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938 2 28, 라베는 난징을 떠나 

상하이를 거쳐 독일로 돌아갔다.

그는 베를린에서 일본군의 잔학한 학살 장면이 담긴

필름과 사진을 발표하였고

아돌프 히틀러에게

비인간적인 학살을 멈추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그 결과는 게슈타포에 의한 감금 및 심문이었다.


이후 그는 지멘스 AG의 중재로 석방되었다.

그는 필름을 제외한 학살의 증거를 보존해도 관계없다는 허락을

당국으로부터 받았으나

그 주제에 대한 강연이나 저술활동은 금지당했다.

라베는 아프가니스탄의 안전부에 잠시 발령받으면서

직장인 지멘스를 위해 계속 일했다.

1945년까지 라베는 지멘스의 베를린본부에서 근무했다.

 

종전 뒤에 라베는 자신의 나치당원전력을 고발당하여,

처음에는 소련, 나중에는 미영연합군 측에 체포되었다.

그러나 조사를 통하여 그의 무결함과 무죄가 입증되었다.


1946 6, 그는 연합군 측에 의해 

정식으로 나치혐의를 벗어나

결백한 사람이 되었으나

경제적으로는 빈곤한 삶을 살게 되었다.


 그러나 나중에 난징 대학살 중 

그의 선행과 업적을 알아본 중국 정부로부터

다달이 음식과 돈이 담긴 꾸러미를 지급받아 

정기적인 경제 지원을 받았다.


라베는 1950년에 뇌졸중으로 죽었고 

1997년에는 그의 비석이 베를린에서

난징으로 옮겨졌으며

난징학살기념지 안의 "영예로운 곳"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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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우리 나라에서도 상영되었지만

아직도 난징대학살을 부정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결국 상영되지 못했습니다.

(더러운 쪽발이 놈들..)

 

영화를 소개합니다.

기회가 되면 꼭 본편을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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