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 공항에 국제환승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칭다오 당국은 칭다오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고
글로벌 도시에 걸맞는 서비스 체계를 갖추도록 하기 위해
새롭게 국제환승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국제환승센터를 통해 칭다오를 거쳐 세계 각국으로 이동하는 환승 고객이
간편화된 수속, 빠른 회전율 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거와 비교해 수속에 소모되는 시간을 20분 정도 줄일 수 있다.
이날 베이징에서 날아와 칭다오 공항에서 다시 일본 후쿠오카로 향하는
동방항공 MU535에 탑승 승객들이 처음으로 새로운 칭다오 국제환승센터를 이용 고객이 됐다.
국제환승센터가 운영 첫날 '합격점'을 받았다고 칭다오 언론은 전했다.
칭다오 당국 관계자는 "29일 칭다오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 호주 멜버른 직항이 개통되는데
해당 노선 환승객 역시 국제환승센터가 수속을 전담한다"면서
"11월 국제환승센터를 하는 노선이 7개에 이를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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