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업을 준비하며/중국무역·사업 경험기

중국일일경제 11/15

주님의 착한 종 2011. 11. 16. 14:44

11.15(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재정부, 문화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


 



 

ㅇ 중국 재정부 장사오춘(張少春) 부부장은 최근 ''전국 재정, 교육․과학․문화 및 사업자산 관리업무 회의''를 통해, 12.5 규획기간동안 △정부의 물자조달, 문화사업 보조, 기금마련 등의 정책을 수립하여 각계 기업 및 개인의 문화건설 참여를 도모하고, △문화산업 정책관련 재정, 세금징수, 금융 등 각 분야의 업무관리를 강화하고, △문화사업을 시행하는 국유기업에게 정책지원 기간을 5년 연장하는 등 기업의 체제개혁을 독려할 것이라고 밝힘.


 

- 통계에 따르면, 11.5 규획기간(2006-2010년) 교육․과학․문화 분야의 재정 지출액은 총 6조 4천억 위안으로 연평균 23% 증가함. 그 중 과학기술 분야의 지출은 연평균 증가율이 25%로 가장 높았으며, 교육 분야의 지출이 연평균 20.9% 증가로 그 뒤를 이음. 반면 문화교육 및 매스미디어 분야의 지출은 연평균 20.9%의 증가율로 전국 재정 수입의 연평균 증가율인 21.3%에 못 미침.


 

- 장사오춘 부부장은 동 회의에서, 공익성 문화사업 기업의 체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사회기여를 독려하며, 공익성 문화사업을 시행하는 기업에 대한 세금혜택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11.15 상해증권보)


 



 

2. 중국, 올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 1,500억 달러로 축소


 



 

ㅇ 중국 상무부는 <중국 대외무역 추세 보고>에서 2011년 중국의 대외무역은 전년 대비 15% 하락한 약 20%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측하였고, 내년에도 역시 복잡한 세계정세로 인해 성장률이 하락 할 수 있다고 발표함.


 

- 올해 7월 이래, 중국의 제조업 수출 주문지수는 50%전후로 비교적 낮은 수치를 기록함. 동 기간 위안화 환율 절상 압력이 증대되고, 국내 경제 발전 속도둔화 및 국제 수요가 감소하면서 중국의 무역성장에 장애물로 작용함.


 

- 또한 유로존 채무위기가 세계 금융체제에 큰 충격을 주었고,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문제는 전 세계 신흥시장에도 충격을 주었으며, 일부 국가들의 경제 정치화 경향으로 중국의 무역성장이 방해를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4분기 대외무역 흑자는 전년대비 331억 달러 하락한 1,500억 달러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함.


 

- 한편, 천더밍(陳德銘) 중국 상무부 부장은, 중국과 여타국 간 무역은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미국과의 무역에서 막대한 무역흑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함. 그렇지만 대외 무역흑자의 80%는 가공무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 60%는 미국 기업을 통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함. (11.15 북경신보)


 



 

3. 중국 항공사 3/4분기 영업실적 크게 개선


 



 

ㅇ 11.14(월) 중국 국제항공운수협회가 발표한 최신 재무통계조사 보고에 따르면, 금년 3/4분기 전 세계 항공사의 업무실적은 현저히 개선되었으며 영업이익 또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남.


 

- 금년 3분기 전 세계 항공사의 순이익은 39.5억 달러에 달해, 2/4분기 순이익인 10.4억 달러를 넘어섬. 중국의 4대 항공사인 국제항공, 남방항공, 동방항공, 해남항공의 총 순이익은 118억 위안을 넘어섬.


 

- 동 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끊임없이 치솟는 유가로 인해 항공사의 이익액은 지난해 4/4분기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금년 상반기에는 지난해 동기대비 60% 하락함. 하지만 3/4분기 전 세계 항공사의 영업이익액은 비교적 빠른 속도로 회복되었는데, 이는 △9월 항공 이용량의 현저한 증가, △향상된 업무실적, △높은 여객 수송률, △항공 업무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높아진 수익이 기존의 높은 유가를 대체하는 효과를 냈기 때문임. 반면 화물운수시장은 상대적으로 여전히 고전하는 추세임.


 

- 한편, 지난 9월 동 협회는 2011년 전 세계 항공업 순이익 예상액을 기존의 40억 달러에서 69억 위안으로 상향조정함. 이는 지난 3/4분기까지 전 세계 항공사의 순이익이 32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기 때문임. (11.15 상해증권보)


 



 

4.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출시


 



 

ㅇ 11.13(일) 중국 재정부, 과학기술부, 공업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에너지절약과 신에너지 자동차 시범보급 시행업무에 관한 통지>를 공동 발표함. 동베이(東北)증권자동차의 류리시(劉立喜) 분석가는, 동 통지가 에너지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 시행업무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밝힘.


 

- 류리시의 설명에 따르면, 2011.7.19일 중국 국무원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연설 도중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의 발전방향과 최종목표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언급했는데, 당시 중국시장은 이 연설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여 결과적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음. 동 통지는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 시범보급이 이미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였으므로, 논쟁은 잠시 멈추고 계속해서 정책 시행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명시함.


 

- 류리시는, 국가가 차례로 내놓은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에 관한 4가지 정책이 소홀한 관리로 그 집행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는데, 이에 동 통지에는 정책집행력 강화를 위한 항목, 즉 정책집행을 담당하는 조직, 감독, 평가 및 문제들에 대한 요구사항이 명확히 기재되어 있다고 덧붙임.


 

- 한편, 중국은 이미 에너지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과 관련된 27개 규정을 발표함. 그 중 61개의 기업, 338개의 차종과 관련된 사항이 포함되어 있는데, 차종에는 전동차 217종, 혼합 동력차 112종, 연료전지차 9종이 포함돼 있음. (11.15 국제금융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