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베이징 로즈데일호텔에서 열린 지재권 침해 세미나 현장
중국한국상회(회장 박근태)가 지난 4일 베이징 로즈데일호텔 2층에서 '지재권 침해문제 경향 및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 특허청이 주최하고 중국한국상회와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베이징에 있는 한국기업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강화된 중국 정부의 지재권 보호
정책에 따라 지재권 침해문제의 최근 경향을 살펴보고 이에 맞는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베이징명석지식산권대리유한공사의 김광군 변리사는 '중국 내 지재권 침해문제 실태 및 분쟁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한국기업을 포함한 중국 지재권 분쟁사례를 통해 "특허권자가 중국
법원에 소를 제기하면 내국인, 외국인을 막론하고 75% 가량이 승소할 수 있다"며
"지재권 침해와 관련해 지레 겁먹지 말고 무효심판 제기, 맞소송 등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시장 진출에 앞서 기업이 지재권을 확보하고 제품과 기술 개량에 따라 지속적으로
지재권을 출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업무 성격에 따라 현지 지재권 출원 대리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한국상회 관계자는
"지재권 문제는 중국 진출 기업들의 성공적인 경영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며
"이날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중국의 지재권 보호정책과 지재권 침해에 대한 기업의 대응전략을
정리해 조만간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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