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여대생, 아이폰 사려 매춘하다 남친에게 들통

주님의 착한 종 2011. 10. 20. 10:25

 

▲ [자료사진] 인터넷에 공개된 천커니의 사진

중국 여대생이 '아이폰4'를 구입하려 성매매를 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허페이(合肥) 지역 온라인매체 허페이온라인(合肥热线)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에

난징(南京) 모 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인 여대생 천커니(陈珂妮)가 중국 인터넷 채팅사이트 QQ를

통해 모 남성과 아이폰4를 사주는 조건으로 성매매 거래를 한 채팅 기록이 공개됐다.

공개된 기록에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로 대화상에서 "지난번 잠자리는 괜찮았다",

"침대에서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달라", "(성관계 전에) 깨끗이 씻어라" 등의 표현이 있어

이들은 이전에 이미 잠자리를 같이 한 사이임을 암시하고 있다.

12일 채팅 기록에는 대화명 '러브멜로(lovemelo)'의 네티즌이 "닷새만 함께 자면 '

애플(아이폰)'을 살 수 있다"며 "요즘 시세로 4천위안(71만원)이면 살 수 있으니

하루에 8백위안(14만2천원)이면 충분하다"고 말해

남성이 '아이폰'을 사주는 조건으로 여성과 거래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천커니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채팅한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 문제의 대화 내용 캡쳐 사진
▲ 문제의 대화 내용 캡쳐 사진


이같은 사실은 천커니의 남자친구가 그녀의 컴퓨터를 사용하던 중

'아이폰' 관련 채팅 기록을 발견하고 인터넷에 올려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천커니의 개인신상을 인터넷에서 조사해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관련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여자의 소유욕은 정말 무섭다",

"아무리 아이폰을 가지고 싶어도 자신의 몸까지 팔아서 가지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비난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광둥(广东)성 마오밍(茂名)시에 거주하는 '주링허우(90后, 90년대 이후 출생자)'

여학생이 "아이폰4를 사주면 자신의 첫날밤을 함께 보낼 수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