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주요 도시 집값이 지난달보다 안정세가 뚜렷해졌다.
국가통계국에서 19일 발표한 '9월 전국 70개 도시 주택판매가 변동현황'에 따르면
신규 주택 가격이 전달보다 하락한 도시는 전달보다 1곳 늘어난 17곳이었으며,
가격 변화가 없는 도시는 29곳이었다.
아울러 전년 대비 집값 상승폭이 줄어든 도시는 59곳으로 전달에 비해 19곳이나 늘었다.
다만 1선급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선전(深圳)의 경우 신규주택 가격이 전달보다
각각 2.3%, 3.7%, 6.4%, 4.6% 올랐으며, 우루무치(乌鲁木齐)가 8.6%로 가장 높았다.
기존 주택의 경우 안정세가 더욱 뚜렷했다. 9원 기존 주택값이 전달보다 떨어진 도시는 25곳,
가격 변화가 없는 도시는 21곳으로 전달과 비교했을 때 값이 내려가거나 원래 수준을 유지한 도시가
3곳 늘어났다. 또한 기존 주택 가격 상승폭도 최대 0.6%를 넘지 않았다.
성라이윈(盛來運)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9월 들어 전달보다 신규 주택값이 하락한 도시가
8월 조사 때보다 늘어났으며, 전년 대비 상승폭이 줄어든 곳이 많아졌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집값 상승세를 확실히 억제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창업을 준비하며 > 중국무역·사업 경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페베네' 中 1호점 진출 도운 숨은 주역은? (0) | 2011.10.24 |
---|---|
중국일일경제 10/19 (0) | 2011.10.20 |
中 경기 둔화 예상보다 빨라 경착륙 우려 (0) | 2011.10.19 |
중국일일경제 10/17 (0) | 2011.10.18 |
글로벌 기업, 인건비 비싼 중국 등지고 동남아로 이전 (0) | 2011.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