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업을 준비하며/중국무역·사업 경험기

중국일일경제 10/14

주님의 착한 종 2011. 10. 15. 12:00

1. 외교부 대변인, 중-러 원유 가격문제 합의


 



 

ㅇ 10.12일 외교부 류웨이민(刘为民) 대변인은 12일 정기기자회에서 제16회 중-러 총리 회담기간 중 양측이 원유 파이프 수송 무역의 가격문제에 관해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힘. 현재 중-러 간의 에너지원협력은 이미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었는데, 그 중 중-러 원유 파이프라인은 금년 1.1일 러시아가 중국에 원유를 공급하면서 시작되었고, 이로 인해 러시아의 안정적인 수출시장 확보와 중국의 안정적 석유공급문제가 모두 해결됨.


 

- 러시아 푸틴 총리는 중국을 방문해 11일과 12일 각각 후진타오(胡锦涛) 주석 및 원자바오(温家宝) 총리와 회견을 갖고, 양국관계와 공통화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함. 특히 후진타오 주석과의 회견은 금년 6월, 후진타오 주석이 러시아를 방문해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체결 10년간의 성과와 양국관계 발전에 관해 논의했던 회담의 연장선임.


 

- 중국 언론은 이번 푸틴총리의 방중으로 중-러 양국의 에너지원 협력 사업이 석유와 천연가스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힘. 또한 이를 바탕으로 세계 에너지자원의 주요 생산국과 소비국으로서의 러시아와 중국이 에너지자원의 전략적동반자 관계를 구축하여 양국관계를 공고히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10.14 신화망)


 



 

2. 차이나 가스 지주회사(中国燃气), 경영자간 분쟁으로 국내 프로젝트 차질


 



 

ㅇ 차이나 가스 지주회사 (中国燃气)의 팡잉쉐(庞英学) 이사와 리샤오윈(李小云) 전 회장, 쉬잉(徐鹰) 전 부회장간 갈등으로 현재 진행 중인 국내 프로젝트의 진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함.


 

- 리샤오윈 전 회장, 쉬잉 전 부회장이 2011.3.4일 주주총회에서 해임 당하자, 소액 주주들은 공동으로 차이나 가스 지주회사 (中国燃气) 경영층의 부패 문제를 제기함.


 

- 차이나 가스 지주회사는 올해 7월, 제 3자에게 팡잉쉐 이사의 거래내역에 대한 조사를 의뢰해 차이나 가스 지주회사가 팡잉쉐 이사소유 회사인 제청파이프(捷成管道)와 주안(久安)간의 상장규칙 위반사실을 적발하였으나 차이나 가스 지주회사 팡잉쉐 현 이사는 2011.1.28일 취임해 이사회가 팡잉쉐 이사와 제청파이프, 주안 간 관계를 몰랐다고 주장함.


 

- 두 세력 간 갈등으로 인해 랴오닝성 푸순(抚顺)시에서의 가스 경영권 취소 등 차이나 가스 지주회사가 현재 중국 내 진행 중인 많은 프로젝트들이 차질을 빚거나 중단되고 있음.


 

- 차이나 가스 지주회사는 원래 류밍후이(刘明辉) 전 CEO와 가족, 중국 석유화공그룹과 리샤오윈 전 회장, 쉬잉 전 부회장의 하이샤금융 그리고 한국, 인도 등의 외자 기업이 3대 주주였지만 현재는 한국의 SK 그룹이 최대 주주임. (10.11 중국경제망)


 



 

3. 중국 은행 감독 관리위원회, 은행 유동성 리스크 관리 강화


 



 

ㅇ 중국 은행 감독 관리위원회(이하 은감회)는 상업은행 유동성 리스크 관리 강화와 은행 시스템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상업은행 유동성리스크 관리방법>을 기안했음. 동 문서는 4가지의 유동성 리스크 관리감독 지표를 규정하고 있으며 유동성 리스크를 제어, 관리 할 수 있는 방법을 명시하였음.


 

- 이번 금융위기 이후, 각 국이 대외자금 유동성 관리 감독을 강화함에 따라 동 <방법>은 중국 및 해외자금 유동성 관리 감독 기준을 통일 시켰으며, 외자은행의 유동성 리스크를 관리 할 수 있는 특수한 규정을 제시하였음.


 

- 또한 은감회의 규정에 의거, 동 방법은 중국 국내에 설립된 모든 은행에 적용되며, 정책성 은행, 농촌 협력은행, 농촌은행, 외국은행 분지점(分行), 도시 신용조합, 농촌 신용조합 등 기타 은행업 금융기관에서 2012.1.1일부터 실시 예정임.(10.13 증권시보)


 



 

4. 건설은행, 베이징 지점 신규 주택 구매 대출 이율 상향조정


 



 

건설은행은 신규 주택구매 대출의 최저 이율을 기존 기준 이율의 1.05배로 상향조정 하였으며 현재는 대출자의 상황을 고려하여 차별화 대출 이율 정책도 펼치고 있다고 밝힘.


 

- 사실상, 은행에서는 이율의 상향조정이라는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주택 대출금의 지급일이 여전히 늦어지고 있는데, 한 국영 은행의 대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출 한도액은 적고, 대출자는 많아 대출금 지급일에 관해서는 확언하지 못한다고 토로함.


 

- Bankrate망의 주택대출 관련 애널리스트는, 이율 우대 정책의 취소가 주택대출 자금의 부족 때문이라고 함. 특히 신규주택 대출의 이율이 낮고 은행의 자기 자본이 거의 없을 경우 실질적으로 대출 이자가 높은 상품을 권함.


 

- 이와 관련, 중앙재경대학 중국 은행업 연구센터 궈톈융(郭田勇) 주임은 은행이 신규 주택 구매 대출 이율을 상향 조정한 주요 원인은 자금 압박 때문이며, 현재 시장의 실질 이율은 높은 수준으로 은행이 자체 시스템에 있어서도 이율을 올렸기 때문이라고 밝힘. 아울러 건설은행을 시작으로 다른 은행들도 이율을 상향조정 할 것이라고 전망함. (10.14 경화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