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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객품질 만족도 1위 먹은 현대·기아차 5개 차종은?

주님의 착한 종 2011. 9. 28. 12:35

 

▲ [자료사진] 현대자동차의 ‘투싼(구형)’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제품이 중국 대륙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중국 유명 포탈사이트 시나닷컴(新浪)은 27일 중국질량협회에서 발표한

'2011 고객품질만족도 조사(CACSI)'를 인용해 현대차의 ‘베르나(신형)’, ‘아반떼XD’, ‘투싼(구형)’과

기아차 ‘포르테’, ‘스포티지R’ 등 총 5개 차종이 각 차급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CACSI는 중국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의 전국고객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매년 중국 산업의 전체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농업, 공업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조사한다.

'자동차 부문'의 경우 중국 주요 40개 도시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성능, 연비, 품질 만족도 및

서비스 등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해 신뢰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총 32개 브랜드의 120개 차종이 평가에 참여한 가운데 현대차의 ‘베르나(신형)’는 ‘경제형’ 부문에서

80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으며,

현대차 ‘아반떼XD’(80점)와 기아차 ‘포르테’(82점)는 각각 ‘중형차’, ‘고급 중형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투싼(구형)'은 '20만위안 이하 중급 SUV' 차급에서 8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기아차 '스포티지R'이 '20만위안 이상 고급 SUV' 차급에서 83점을 획득해 수위를 차지했다.

질량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현대·기아차의 품질과 상품성이 중국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 출시되는 신차들도 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