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업을 준비하며/중국무역·사업 경험기

중국일일경제 8/30

주님의 착한 종 2011. 8. 31. 12:01

8.30(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위안화 환율 최근 2개월 동안 1.3% 절상


 



 

ㅇ 8.29일 중국외환교역센터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3883위안을 기록하면서, 관리변동환율제 도입이후 다시 한 번 최고치를 경신함.


 

- 위안화 가치는 2005.7월 통화바스켓환율 제도로 개혁한 이래 지금까지 30%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으며, 올해 들어서는 3.5% 상승함. 특히 올해 7월부터 2개월 동안 위안화는 1.3%나 올라 하반기 들어 절상속도가 빨라지고 있음.


 

- 시티그룹 중국연구부 천밍까오(沈明高) 주임은, 올해 달러 대비 위안화 절상폭은 5%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중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경우 위안화 절상 가능성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함.


 

- 대외경제무역대학 금융학원 딩쯔지에(丁志傑) 원장은, 위안화의 안정적인 절상 속도는 향후 위안화 절상 기대심리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국제 자본의 지속적인 유입을 야기시킬 것이라고 지적함. (8.30 경제참고보)


 



 

2. 12차 5개년 규획 기간 동안 교통정보화 투자 4배 증가 전망


 



 

ㅇ 교통정보화가 12차 5개년 규획 기간 동안 교통운수 영역의 중요한 업무로 지정됨에 따라, 교통운수부는 교통정보화 영역에 대한 투자를 11차 5개년 규획 기간의 4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힘.


 

- 11차 5개년 규획 기간 동안 교통운수부는 교통운수 정보화에 5억 위안 이상을 투자했으며, 동 자금은 교통운수부(중앙정부) 및 각 지방교통청의 정보화 건설 지원에 사용됨. 이는 12차 5개년 규획 기간 동안 교통운수부가 교통 정보화에 20억에 달하는 투자를 계획하고 있음을 시사함.


 

- 지난 8.26일 개최된 교통운수 정보화 공업회의에 참석한 교통운수부 리성린(李盛霖) 부장은, 12차 5개년 규획 기간 동안 교통운수 정보화 업무의 중점을 기존의 ‘정부관리 수준 및 업무효율 제고’에서 ‘과학 정책 결정 수준, 공공서비스 능력, 정무효율 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혔으며, 통신일체화(一網通), 가입번호일체화(一號通), 판매․A/S일체화(一站通), 차량통행일체화(一卡通) 등의 서비스를 선보여 중복 건설을 피하되 투자수익은 제고시킬 것이라고 밝힘. (8.30 중국증권망)


 



 

3. 오는 9, 10월 성수기에 부동산 가격 낙관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


 



 

ㅇ 주택구매 제한정책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계속 주춤했으나 성수기인 오는 9, 10월을 맞이해 부동산 개발상은 많은 주택을 내놓을 예정임. 그러나 올해 9, 10월의 부동산 가격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써우팡왕(搜房網) 데이터 모니터링 센터의 취펑(曲鵬) 애널리스트는, 올해 7월 부동산 시장 거래는 주로 고정 수요가 있는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대량의 구매력을 소화할 수 있었다고 분석함.


 

- 올해 초 부동산세 정책이 확정된 이후 극소수의 타깃고객과 고액의 추가원가 부담은 대형 주택의 구매가 계속 줄고 있는 원인이라고 덧붙임.


 

- 한편 최근 발표된 혼인법은 비록 부동산 거래량에 대해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관련 업계인사들은 부동산 구매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함.


 

- 한위(漢宇)부동산의 분석에 따르면, 향후 많은 신혼부부가 공동 출자하여 집을 살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일부 구매자들의 계약금 지불과 대출 능력의 향상으로 부부가 공동으로 크고 좋은 주택을 구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함. 그러나 개발상들은 부동산정책이 느슨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하지 않으면 주택 판매가 더욱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함. (8.29 해방일보)


 



 

4. 중국 석탄공업, 지속가능한 발전에 6가지 도전 직면


 


 

ㅇ 최근 닝샤(寧夏)에서 개최된 ‘2011년 중국 에너지 화학공업 진싼지아오(金三角, 山西, 陕西, 内蒙古, 宁夏, 甘肃 일대를 지칭)고위급 포럼’에서 중국석탄공업협회 부회장 겸 비서장 장쯔민(薑智敏)은, 석탄공업의 빠른 성장으로 향후 중국의 석탄 공업은 아래와 같은 6가지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힘.


 

- ① 석탄 소비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온실기체 배출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압력은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임.


 

- ② 석탄자원 개발이 생태 환경이 취약한 서부지역으로 빠르이전되면서, 초원지역 내 석탄 개발 문제 등 서부지역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


 

- ③ 석탄자원 채굴 열기가 높아지면서 탄광 안전 및 석탄자원 생산 등에 대한 기술적인 문제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함.


 

- ④ 석탄 수출을 주도하던 안후이(安徽)성, 허난(河南)성 등이 점 석탄 수입지역으로 전환되면서, 석탄자원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⑤ 중국 내 보편적으로 ‘석탄자원이 풍부한 지역일수록 반드시 석탄화학공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현상’이 만연해 있어, 석탄기업 및 현지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


 

- ⑥ 불합리한 산업 구조와 발전 불균형 문제가 여전히 존재함. 현재 중국 내 30만 톤 이하의 소형 탄광은 1만 곳(탄광 규모의 80% 이상 차지)에 달하며, 대다수 대형 석탄기업의 非석탄 생산 규모는 50%를 초과하지만, 80% 이상에 달하는 매출은 여전히 석탄 산업으로부터 나오고 있음. (8.29 신화망)


 



 

5. 코노코필립스, 하루 만에 보하이만 원유 유출 사고 입장 번복


 



 

ㅇ 국가해양국이 코노코필립스측에 요구한 원유 유출 지점 완전 차단과 원유 유출 경위 조사에 대한 시한(8.31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옴.


 

- 이에 따라 8.29일 코노코필립스는 성명을 통해, 원유 유출 지점을 완전히 차단했고, 오일 베이스 머드 제거 작업도 마무리됐다며, 원유 유출이 생태 환경에 어떠한 실질적인 영향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하지만 이러한 입장 표명은 하루가 지난 8.30일 코노코필립스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펑라이 19-3 유전 C 시추대 부근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원유 유출 지점이 16곳으로 확대됐다는 사실과는 매우 모순됨.


 

- 한편, 국가해양국은 코노코필립스측이 시한 내에 원유 유출 지점 완전 차단과 원유 유출 경위 조사를 끝마치지 못할 경우 감독․관리 조치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8.30 신경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