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업을 준비하며/중국무역·사업 경험기

중국일일경제 8/29

주님의 착한 종 2011. 8. 30. 11:59

8.29(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8월 CPI 상승폭 6.2%로 하락 전망


 



 

ㅇ 다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8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지난달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6.5%보다 낮은 6.2%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함.


 

- 씽예(興業)은행 루정웨이(魯政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8월 중국의 CPI 상승폭은 사상 처음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수치(6.1%)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함.


 

- 공상(工商)은행 도시금융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8월 CPI 상승폭은 기저효과의 하락 가격 상승 요인의 감소로 전달보다 낮은 6%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물가 상승 압력과 주입식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높을 것이라고 예측함.


 

- 궈하이(國海)증권이 발표한 8월 거시경제 수치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중국의 CPI 상승폭은 6~6.2%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전달에 비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함. 또한 8월 식품류 가격 증가세가 전월 대비 소폭 완화될 것이며, 미국 및 유럽의 채권위기 영향으로 비식품류 가격 압력 역시 소폭 감소될 것으로 예측함. (8.29 증권일보)


 



 

2. 스마트 시티, 12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중국 도시발전의 주요 모델로 부상


 


 

ㅇ 8.28일 ‘중국 스마트 시티 발전 지수 기자회견에 참석한 관련 전문가들은, 스마트도시 발전은 12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도시화 수준 제고, 도시의 생산, 생활, 관리 방식 등의 혁신을 추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 스마트 시티는 정보기술과 선진 도시 경영 서비스 이념을 효율적으로 융합시키는 것으로, 도시지역의 지리, 자원, 환경, 경제 등 디지털 시스템화 관리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공공 관리의 혁신 서비스 모델을 제공하는 것을 말함.


 

- 또한 중국 스마트 시티 발전 지수 평가 시스템은 스마트 시티 발전 지수 시스템의 행복지수, 관리지수, 사회책임지수 등 3가지 지수를 이용하여 도시 발전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힘. 동 지수에는 행복지수, 관리지수, 사회책임지수의 3가지 항목이 포함된 1급 지수를 비롯해 취업, 소득, 의료위생, 사회안전 등 23가지 2급 지수와 정보, 시스템화 수준 등 86가지 3급 지수, 362가지 4급 지수로 나눠져 있음.


 

- 한편, 현재 중국 내 100개가 넘는 지역에서 스마트 시티 건설을 제안했고, 향후 28개 성․시는 사물 네트워크를 주요 발전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그 중 80% 이상 도시에서는 사물 네트워크를 도시발전의 주도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힘. (8.28 신화망)


 



 

3.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 12차 5개년 계획 발표 전망


 



 

ㅇ 8.29일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 12차 5개년 계획(이하 계획)>이 국무원의 보고를 마치고 조만간 발표될 예정임.


 

- 동 계획에 따르면, 태양광 에너지 발전(Distributed Generation) 설비 용량2015년까지 1,000만kW, 2020년까지 2,000만kW로 끌어 올리고, 태양광 지붕의 발전 설비 용량은 12차 5개년 계획이 끝나는 2015년에 300만kW, 2020년에는 2,500만kW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함.


 

- 한편, 관련 업계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태양광 지붕 발전 설비 규모는 30만kW 수준으로, 동 계획이 제시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향후 5년 내 태양광 지붕 발전 설비 규모가 현재의 10배 이상에 도달해야 함. 이에 따라 중국 내 태양광 발전소 시스템 관련 회사들은 큰 수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됨. (8.29 중국증권보)


 



 

4. 상무부-국자위, 국유기업 해외진출 가속화 전략 MOU 체결


 



 

ㅇ 최근 상무부와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이하 국자위)는 국유기업의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공동로 <상무부-국자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함.


 

- 국자위 왕용휘(王勇會) 주임은, 중국 국유기업들이 해외진출 전략 적극 실현하기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국제화 경영을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지만, 아직까지는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함.


 

- 이에 따라 국유기업들은 해외 경영에 존재하는 문제들을 정확히 분석하고, 체제 개선과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경영․관리 및 해외 리스크 통제를 강화하며, 대외 투자협력 인재 육성과 해외 파견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사회책임 경영을 적극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함.


 

- 상무부 천더밍(陳德銘) 부장은, 해외진출 기업들은 해외투자 규모를 끊임없이 확대시키고, OEM 방식과 노무 협력 수준을 제고시키며, 해외투자 협력의 주체를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함. 그는 또 중국기업 및 중국 근로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수립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여 악성 경쟁을 근절해야 할 뿐만 아니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힘. (8.27 증권일보)


 



 

5. 올해 상반기 중약(中藥) 수출 40% 성장, 일본, 홍콩, 미국 주요시장으로 꼽혀


 

  


 

ㅇ 글로벌 경제가 점차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및 유럽시장의 천연약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 중약(中藥) 수출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최근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중약 제품의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1.43% 증가한 14.4억 달러이며, 그 중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95% 증가한 11.1억 달러를 기록함.


 

- 또한 같은 기간 일본, 홍콩, 미국 등 3개 지역이 여전히 주요 수출시장(3개 지역의 중약 수출 비중은 43.51%를 차지)으로 꼽히고 있으며, 동 지역의 중약 수출 증가세는 30%를 넘어섬.


 

- 한편, 올해 하반기 국제시장의 녹색제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중약 제품 수출은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자연재해 및 불확실한 경제 요인들이 중국 중약 수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돼 중약 수출 증가세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측됨. (8.26 북경상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