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중국 PC 판매량, 미국 제치고 세계 1위로 부상

주님의 착한 종 2011. 8. 25. 11:43

 

 

중국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PC시장으로 올라섰다.

중국 유명 포탈사이트 시나닷컴(新浪)은 24일 시장조사기관 IDC 보고를 인용해 올해 2분기 중국의

PC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천850만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4.8% 감소한 1천770만대

판매량을 기록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PC시장으로 도약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2분기 PC 총판매액은 119억달러(12조8천6백억원)을 기록해 미국의 117억

달러(12조6천4백억원)보다 높았으며, 중국 PC의 세계시장 점유율도 22%로 21%를 기록한 미국을

제쳤다.

IDC는 "중국이 분기별로 처음 미국을 제친 것은 주목할만 하지만 미국은 연말 성수기에 PC 수요량이

급증하기 때문에 연간 단위로 봤을 때는 미국의 PC시장 규모가 여전히 더 크다"고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판매량은 7천240만대, 미국은 7천34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어 IDC는 "중국 PC 수요량이 급증함에 따라 내년에는 연간 단위로도 미국을 제칠 것이다"며

"중국의 내년 예상 판매량은 8천510만대로 늘어나는 급등하는 반면 미국은 7천660만대에 그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