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적발된 '짝퉁' 애플스토어가 쿤밍(昆明)에만 5곳이 있으며, 이 중 2곳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윈난(云南)성 지역 인터넷매체인 윈난왕(云南网)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쿤밍시공상국은 최근 '짝퉁' 애플스토어가 적발됨에 따라 시내 전역의 3백개 전자상가를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갔으며, 조사 결과 세간에 알려진 애플스토어 3곳 외에 2개 상점이 추가로 적발됐다. '짝퉁' 애플스토어 5곳 모두 애플의 로고와 간판을 무단으로 사용했지만 3곳은 진짜 애플 제품을 판매하고 있던 관계로 경미한 처벌을 받았으며, 나머지 2곳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쿤밍시공상국 관계자는 "'짝퉁' 애플스토어로 인해 중국 전체가 웃음거리가 됐다"며 "향후 이러한 짝퉁 매장이 추가로 생기지 않도록 신규 전자매장 설립과 기존 영업매장 운영에 대해 철저한 감독관리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짝퉁' 애플스토어는 최근 외국인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 '짝퉁' 애플스토어 매장 사진과 함께 게시글을 올리면서 알려졌으며,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공식 애플스토어는 베이징 2곳, 상하이 2곳에 있으며, 애플은 조만간 상하이에 애플스토어 3호점을 세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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