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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시아 최대 패션 전문전 CHIC 2011을 가다

주님의 착한 종 2011. 5. 13. 11:34

- 20여 개국 1000여 개 브랜드 참여 -

- 특별협력국 한국관 3000㎡ 참가 -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2011 중국 국제 의류 액세서리 박람회(CHIC 2011/中國國際服裝服飾博覽會)

개최기간

2011년 3월 28~31일

개최연혁

1993년부터 매년 개최(19회째)

개최국가

중국

개최장소

New China Int'l Exhibition Center(NCIEC)

전시면적

11만㎡(작년에 비해 1만m² 정도 더 커진 규모)

홈페이지

www.chiconline.com.cn

전시회 목적

패션트렌드 소개 및 각국 참가 기업들의 비즈니스 지원

(2011년, 한국은 특별협력국가로 지정. 한중 양국의 패션 세계화 목적)

전시품목

남성의류, 여성의류, 아동의류, 내의류, 캐주얼웨어, 스포츠웨어, 의류 부자재, 의류 액세서리 등

 

 ○ CHIC은 1993년부터 매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 전문 전시회로 2011년에는 20여 개국, 100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했고, 11만5000명 이상이 참관함.

  - 주요 참가국은 홍콩, 한국,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독일, 대만 등으로, 한국관(3900m²)은 홍콩(4800m²)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참가함.

 

 CHIC 2011 국가별 참가규모

 국가관

 면적(m²)

 참가기업 수

 홍콩

4,800

 69

 대만

1,200

 16

 대한민국

 3,900

 70

 이탈리아

 1,600

 43

 프랑스

 1,300

 42

 독일

 1,200

 12

 미국

 1,000

 12

 일본

 300

 8

 

 ○ CHIC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의류 패션 전문가들이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교류하고, 수억 원의 무역거래가 성사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함

  -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연례 중국 의류 브랜드상', 'CHIC쇼', '중국 의류 포럼', '패션경향 발표' 등 부대행사도 다수 개최됨.

 

 ○ CHIC 2011의 Concept : '新發現', 'CHIC for New', '새로운 발견'

  - 올해 전시회의 콘셉트는 '새롭게 중국 시장을 발견한다'로, 전시회 참가를 통해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고 새로운 중국 시장을 만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음.

 

□ 주요 외국 참가기업 스케치

 

 1) 홍콩관

 

 ○ 2010년 최대 규모로 참가했던 한국을 제치고 5000m²인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함.

  - 홍콩관 내 중간에 통로를 내어 앉아 쉬어갈 수 있는 벤치를 마련했고, 통로 양옆으로 부스를 배치함

  - 부스 내 작은 패션쇼 무대 장치를 갖춰 성공한 의류 업계인사의 연설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함.

 

 ○ 주요 업체

  - Harry Potter : 영화 '해리포터' 캐릭터를 통한 유러피안 스타일의 패션과 부스디자인을 선보임.

  - Central Force(中華集團) : 스카프 전문기업으로, 스카프 천 또는 완제품을 B2B, B2C 형태로 판매함.

 

 2) 프랑스관

 

 ○ 2010년과 동일하게 'Paris Forever'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참가했으며, 다른 국가관과 달리 빌리지 같은 느낌의 부스 디자인을 선보임.

  - 여성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으며, 특히 가죽제품(가방, 소품 등)에 대한 호응이 좋았음.

  - 관내에 바를 설치해 프랑스 와인 및 음료를 마시면서 프랑스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

 

 3) 주요 참가기업

 

 ○ MANO/Simple Life

  - 산동성 내 유력기업 중국산동여의주식회사와 일본 기업의 합작기업으로 고가의 캐주얼 의류가 주력 상품임.

 

 ○ Olive des Olive

  - 1984년에 설립된 일본 기업으로, 한국, 대만에 우선 진출한 후 2004년부터 상하이를 필두로 중국 시장에 진출함.

  - 초기에는 14~18세 아동복이 주력이었으나 18~25세 여성복으로 상품군이 변모함.

  - 부스를 소녀풍의 방 인테리어로 디자인해 많은 참관객이 몰렸으며 부스디자인을 충분히 활용해 액세서리 제품을 효과적으로 진열함.

 

소녀의 방 디자인

  

 

 ○ LaBi(拉比)

  - 이탈리아 디자인 기관과 협력해 1996년에 설립했으며, 아동복, 아동 장난감, 비누, 로션, 옷 등 다양한 아동용품을 생산·판매함.

  - 이탈리아에서 생산해 수입해 오는 물량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친환경’, '유기농' 등을 내세워 고가 전략을 사용함.

 

 ○ 利郞

  - 1987년에 중국에 진출한 이탈리아 기업으로 남성복을 생산·판매하며, 중국 남성복 브랜드 중 상위에 속하는 기업임.

  - 병마용을 활용한 부스디자인으로 중국의 특색을 살렸고, 남성미와 웅장함을 효과적으로 표현함.

 

□ 한국관 스케치

 

 ○ 한국관은 한국 섬유산업연합회의 주최로 참가했으며, 68개사 199부스 규모로 참가함.

  - 'Style Korea'라는 콘셉트로 한국의 우수한 브랜드와 스타일을 선보임.

  - 한국은 CHIC 특별 협력국가로, 주최 측에서 3월 29일을 Korea Day로 지정해 초청바이어 비즈니스 교류회, 중국 주요 언론(CCTV, 북경TV)과의 1:1 인터뷰 행사 등을 개최함.

 

 ○ (주)신원

  - 1973년 설립한 회사로 이번 전시를 통해 중국 내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6개 브랜드 론칭 행사 및 패션쇼를 개최함.

  - 20~30대 여성을 겨냥한 브랜드 Besti Belli, SI, VIKI와 20~30대 남자 캐주얼 브랜드 SIEG, SIEG Farenheit, 데님브랜드 SIWY을 선보임.

 

 ○ 펄 'Jolie&Deen'

  - 작년 전시회 참가로 20여 건의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고, 중국 전 지역에서 300개 이상의 가맹점 계약을 추진 중임.

  - Korean Day 당시 많은 언론매체, 바이어, 백화점 유통상들이 방문해 주목을 받음.

 

 ○ Yi-Jo Natural Dyeing Co.

  - 감, 소목, 홍화, 양파 등 천연재료를 염료로 사용해 염색한 원단을 개량한복으로 제작하는 기업으로 작년에 이어 재참가함.

 

 

자료원 : CHIC 주최사, 코트라 베이징 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