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동성(廣東省) 광저우(Guangzhou/廣州)...
2005년..1월 쯤인가...작은 기내 가방 하나 끌고..
광저우 공항을 빠저 나오며..느끼는 심정..
항시..미지의 세계는 ..마음을 설래게 만든다
새로운 일터..처음 부딛쳐 보는..낮선 지역...
광저우에 대한..어떤 정보도 없이..
또한..무엇이 밀집됬는지도..뭐가 있는지 조차..
대나무에 대한 정보..달랑 하나 듣고..
무작정 향한 이곳..
어쩌면..무모한 행동인지도 모른다
남방(南方)이란 말이.. 어색할 정도로..
날씨는 추웠고..구름낀 뿌연 전경은..
절로..몸울 움추리게 만들며..삭막함 마져..들게 한다
작업 특성상..이 일은..40일을 체류해야만 한다
그때만 해도..1년..체류 비자라..기간은 무의미 했다
첫 느낌과는 달리..광저우는 활기찬 도시였으며..
바쁜 움직임 속에..활력과..의욕이 넘처나고 있었다
평소..타 지역에서 느껴보지 못한..열정을 느끼게 만드는 곳..
젊음과 패기(覇氣)가..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며..
자신의 미래를.. 창조해 내고 있었다
내가..젊은 이들을 좋와 하는 이유가..
도전하며...성취감을 느껴가는..끝임없는 저력때문이다
광저우는..인종(人種) 시장을 방불케한다
거리마다 부딛기는 것이..사람이다
아마..세계 각지역의..상인들로 넘처 나는 듯..
내 자신이..얼마나..초라하고..
자부심을 가졌던..내 일은..그저...
그들에 비해..작고..보잘것 없는 일에 불과한 느낌이다
거대 자본이 움직이며..물량 또한..
겨우..20ft 한개 물량을 하는..나와 달리..그것도..대행으로..
자신의 사업을 하며..힘에 넘치는 그들의 모습에..
움추려 드는..내 자신이.. 부끄럽게만 느껴온다
매년..열리는 광저우의 교역회(cantonfair)..
자 상품을 전시하며..세계로 수출하기 위한..상품 진열이다
4월과..10월..두번 열리는..세계 바이어들을 위한 행사다
엄청난 돈이...투자되지만..어차피..기업에서..투자대비..
손익결산 처리되는 것은 아닌가
장사꾼은..이익이 남지 않는.. 장사는 하질 않는다
쓰다 보니..감정이...
밑에 글을 지우고...내일...
다시 올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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