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11시경, 베이징 쉔우(宣武)구에서 30대 남성이 5세 여자아이를 흉기로 위협하고 있다.
중국에서 어린이를 상대로 한 흉악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반(半)관영 통신 중국신문사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베이징 쉔우(宣武)구에서
30대 남성이 5세 여자아이를 흉기로 위협하며 1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였다.
경찰은 인질범과의 담판에서 큰 효과가 없자 저격요원을 배치, 곧바로 인질범을 사살했다.
경찰은 현재 인질범의 범행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한 달사이 무려 4번이나 발생해
학부모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이에 중국 공안 당국은 전국 학교 주변에 경계를 강화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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