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똥시'자를 닮은 판빙빙의 사인
중국 최고의 미녀배우로 손꼽히는 판빙빙(范冰冰·30)이
대변을 뜻하는 '屎(똥시)'와 비슷한 모양의 사인을 사용하고 있어
네티즌들에게 망신을 당했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联合早报)는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의 사인은 성과 이름을 합쳐 만들어졌는데
언뜻보면 그 생김새가 '屎(똥시)'와 유사하다.
이같은 문제제기는 중국의 한 네티즌이 한 것으로,
그는 "미녀 판빙빙이 이미지와 맞지 않은 '똥' 사인을 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해 종횡무진 활약하며 장쯔이(章子怡·30)가 각종 스캔들로 주춤하는 사이
중화권 최고의 여배우로 떠올랐다.
판빙빙은 지난해 영화 '8인:최후의 결사대'와 드라마 '진다반(金大班)'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쳐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 얼마전 신징바오(新京报)가 주최한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50인' 시상식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3천50만위안(51억원)의 수입을 올려 중국 배우로선는 장쯔이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입을 올렸다.
그녀는 지난 1981년 칭다오(青岛)에서 태어나 중학교 2학년때 우수한 음악성적을 보여
바로 옌타이(烟台)제1급고등학교 음악반에 진학했다.
이후 중국의 저명 영화감독의 이름을 딴 상하이세진헝퉁스타학교(上海谢晋恒通明星学校)에
입학했으며, 1997년 TV 드라마 '여장부(女强人)'를 시작으로 드라마 '황제의 딸(还珠格格)'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판빙빙은 2007년 6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판빙빙공작실(范冰冰工作室)이라는
매니지먼트 회사를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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