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广东)성 포산(佛山)시 난하이(南海)에서 3월 한 달에만 여학생 5명이 잇따라 실종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둥위성TV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시경, 책을 사러 가겠다던 14세 여중생 2명이 여샛째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전단지를 만들어 자녀들의 행방을 쫓고 있지만 2일 현재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는 상태다. 다만 얼마전 한 남성에게서 "실종된 아이들을 3천위안(51만원)에 사왔으니 내게 6천위안(약 100만원)을 주고 데려가라"는 전화가 걸려왔다. 그러나 현지 경찰은 조사결과 이 전화는 실종자 가족들의 심리를 이용해 사기를 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난하이 경찰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3월 한 달에만 5명의 여학생이 실종돼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난하이시의 한 시민은 "연쇄적으로 여학생들이 실종하니 불안해 죽겠다"면서 "경찰이 하루빨리 수사를 펼쳐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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