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잘 맞는 탕 (湯,) / 갱(羹,) 주문하기
샤구어또우푸(沙鍋豆腐,) :
육수에 죽순, 배추, 닭고기, 두부를 넣고 질그릇에 끓인 것이다.
지룽위미껑(鷄茸玉米羹,) :
달걀을 부드럽게 푼 옥수수 수프이다.
보통 중국의 탕은 느끼한 경우가 많은데 이 탕은 전혀 느끼하지 않고
옥수수의 고소한 맛이 국물과 함께 부드러운 맛을 내 우리 입맛에 맞는다.
약간 단 것이 흠이다.
한국인에게 잘 맞는 주식 (主食)
미판(米飯,) : 쌀밥으로 우리처럼 불 붓고 열을 가하여 밥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불린 쌀을 김에 쪄낸다. 특히 남방에서 생산된 쌀은 쌀이 길쭉하고 풀기가 없어
찰진 밥을 먹던 우리 입맛하고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
진챠오판(什錦炒飯,) :
돼지고기, 감자, 홍당무, 쏘세지, 지단, 야채를 잘게 썰어 기름에 볶다가
밥을 넣고 함께 볶은 것으로 중국집에서 먹던 볶음밥을 생각하면 된다.
지단챠오판(鷄蛋炒飯,) :
끓는 기름에 계란을 풀고 야채, 밥과 함께 볶아낸다.
쉐이쟈오즈(水餃子,) :
물만두로 만두 속에 따라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돼지고기와 부추 다진 것(쥬로우지우차이猪肉菜), 파 다진것(쥬로우따총)이
입맛에 맞는다.
餃子 전문점에 가면 餃子 종류만 무려 50가지가 넘는다.
餃子를 주문 할 때는 근(斤=500그람)이나 냥(兩=50그람)으로 주문한다.
쟈오즈만 먹을 경우 1인 쓰냥(4兩 200그람)이면 충분하다.
미엔티아오(面條,) :
국수를 미엔티아오라 하며 보통 국물이 있는 것이 많은데,
미펀(米粉)은 쌀가루로 만든 가늘고 납작한 국수로 국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볶은 국수이다.
국수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뽑아내는데 이를 라미엔(拉面) 이라고 한다. 란죠우라미엔(蘭州拉面)이 유명하며 시내 곳곳에 체인점을 가지고 있다.
뉴로우따왕미엔(牛肉大王面) 체인점도 눈에 잘 띤다.
보통 국수는 1그릇에 4元 정도. 비슷한 것으로
따오샤오미엔(刀削面)이 있는데 밀가루 반죽을 몽둥이에 감아 놓고
끓는 솥에 멀찍이 서서 머리위로 혹은 뒤로 서서 칼로 벗겨내어
던지듯이 한 국수가 하나의 오차도 없이 끓는 물 속으로 들어가는 묘기는
보기만 해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삶은 국수에 간장에 볶은 돼지고기, 숙주나물, 향채 등을 얻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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