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잘 맞는 량차이(凉菜) 주문하기
주화셩(煮花生,) :
땅콩을 소금 간하여 삶은 것이다.
여기서 煮는 물에 삶는 조리법을 말한다.
파이황과(拍黃瓜,) :
오이를 칼로 두들겨 깨뜨린 후 적당한 길이로 썰어
소금과 식초, 잘게 썰은 파에 무친다. 拍은 “두둘기다”라는 뜻이다.
샤오총빤또우푸(小葱拌豆腐,) :
부드러운 두부 한모를 세로 방향으로 썰어 부채살 모양으로 만든 후
위에 참기름, 소금, 잘게 썬 파를 얹는다.
두부는 차고 맛은 담백하다. 拌은 “비빈다”라는 뜻으로
양념을 잘 섞어서 먹으면 된다.
우샹쟝로우(五香醬肉,) :
다섯 가지 향료를 섞은 간장에 소고기를 넣고 삶은 후 식힌 것을
얇게 썰어 놓은 것으로 우리의 장조림과 비슷하다.
쏭화단(松花蛋,) :
발효시킨 오리 알을 길이 방향으로 여섯 조각씩 내고
접시에 방사형으로 담은 후 참기름, 간장, 다진 마늘을 뿌린다.
흰자는 가무스름하고 투명하며 노른자는 검고 찐득찐득하게 발효되어 있는데
처음 대하는 사람은 좀 먹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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