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양 북한영사, 도심서 시체로 발견 | |
[2009-11-13, 15:09:41] 온바오 |
지난달 실종됐던 주선양(沈阳) 북한영사가 시체로 발견됐다. 중화권 매체 봉황TV(凤凰卫视)는 지난 12일, 한국 연합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선양 주재 영사 한 명이 실종돼 행방이 묘연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영사인 김 모 씨는 지난달 은행을 간다며 영사관을 떠난 후 연락이 되지 않았다. 김 영사는 주선양북한영사관에서 경제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서기관급 영사였으며, 평소 정직하고 성실하다는 평판을 들었다. 중국 측과 북한 측은 당초 김 영사가 해외로 도피했을 가능성을 들어 관련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피살됐다는 소문에 대한 진상 조사도 함께 진행했었다. 그러던 중 선양 시내 모처에서 김 영사의 시체가 발견됐으며, 중국 공안은 시신의 상처를 근거로 그가 타살됐을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13일 연합뉴스는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북한 측은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영사관 직원을 모두 본국으로 소환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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