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룡 칼럼 "문화코드로 푼 中 시장 진출 해법" | |
경제는 인간사회의 '물질생활'을, 문화는 인간사회의 '생활양식'을 뜻한다. 소비자가 결정권을 갖는 시장경제에서 소비자의 심리와 생활양식을 파악하는 것은 곧 물질생활의 패턴을 읽어내는 것이다. 근년들어 한국 기업이 중국 내수시장에 집중하면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직접적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는 상품과 서비스도 있지만 아직은 소비자의 성향과 요구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 것이 더 많다. 상품과 서비스의 품질과 가격 등 경제적 분석을 하지만 정확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의 심리, 문화 등의 분석과 이해 없이 경제적 분석만으로 올바른 해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성공을 위해 문화소비와 문화행동분석의 전문가이면서 중국에서 1년 동안 실제 사례를 연구, 분석해온 조성룡 문화경영연구소 소장의 칼럼을 연재한다. 조성룡의 중국문화경영 바로 읽기
문화경영에 있어 중요한 것은 각 국가 별, 지역 별, 민족 별 문화소비행동의 올바른 분석이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우선 되어야 하는 것은 문화소비자에 대한 욕구와 성향을 바로 알아야 한다. 더욱이 아시아 내 국가별 문화소비행동은 거리상 아무리 가까운 국가일지라도 너무나 판이하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를 이해하기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조차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아시아의 3대 스타국가인 중국, 일본, 한국만해도 매우 가까운 거리에 서로 위치하고 있지만 너무 다른 문화소비성향을 보이고 있어 이를 바로 이해하는 것이 기업과 개인간의 상호진출에 있어 중요하다 할 것이다. 본 컬럼은 한국에서 문화소비와 문화행동분석의 전문가로 연구, 활동한 필자의 관점으로 2008년 초 이후 중국 주재 중 파악, 연구한 문화행동의 대표적인 차이, 그러나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는 것들만을 골라 준비하였다. 본 칼럼은 특히 중국의 문화행동을 이해하고자 하는 개인과 기업에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 1탄 – 중국 보편화 문화의 잘못된 이해 1. 중국 여인의 문화 1 – '남친 관리권'과 그 배경에 대한 이해 2. 중국 여인의 문화 2 – 중국식 치장문화소비와 '하오런(好人)'과 '솨이(帥)'란? 3. 중국식 친척주의 문화 – 중국인에게 가족과 친지의 의미 4. 중국인 펑요우(朋友) 문화 – 중국인이 말하는 펑요우와 관시(關係)의 의미 5. 중국인의 엔터테인먼트문화 1 – 중국인이 좋아하는 문화소비의 DNA1 6. 중국인의 엔터테인먼트문화 2 – 중국인이 좋아하는 문화소비의 DNA2 |
'중국 창업을 준비하며 > 중국무역·사업 경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년을 강타한 중국 히트상품 (0) | 2009.08.17 |
---|---|
중국 수출, 9개월 연속 하락세… "경기부양 계속" (0) | 2009.08.12 |
중국에서 사업하기 - 소매점 하고 싶은 분께 (0) | 2009.06.23 |
제5화 - 한-중 보따리 상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2부 (0) | 2009.02.03 |
제4화 – 변검 속에 감춰진 중국인의 두 얼굴 (0) | 2009.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