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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서 30년만에 한여름 첫눈

주님의 착한 종 2009. 5. 28. 14:22

중국 신장서 30년만에 한여름 첫눈
[2009-05-27, 22:55:19] 온바오    
 
중국 신장(新疆) 우루무치(乌鲁木齐)에서 30년만에 처음으로 한여름에 눈이 내린 모습이다.

신장 현지 인터넷매체 야신망(亚心网)은 27일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급격한 기온 하강과 함께 이틀간 폭우와 폭설이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루무치 지역에서 25일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다음날인 26일 오후까지 20시간에 걸쳐 계속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면서 폭설이 내렸다.

우루무치 지역에서는 지난 4월과 5월 동안 이미 6차례에 폭우가 쏟아지고 2-3일에 한번씩 비가 내려 마치 장마 기간을 연상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곳곳에서 홍수피해가 발생해 우루무치 현(县)정부에서는 재해복구자금으로 1,800만원(20만위안)을 긴급 편성해 재해민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온바오 임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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