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행운목이 피었답니다.
몇 년전인가...
연거퍼 우리 집의 행운목이 꽃을 피웠었습니다.
행운목 꽃의 향기를 맡아본 분들 계시나요?
정말 좋아요.. 은은하면서도 때론 강렬한..
그 후 몇 년간 꽃을 피우지 않더니
오늘 글라라가 행운목이 꽃을 피웠다며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올해 골목대장에게도 좋은 날들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치에스 행사에 참석하려고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실비 단장 마님.
바쁘다고 하는 엄마,
그러나 엄마의 한복 모습이 예쁘다고 한사코 카메라를 들이미는 글라라 앞에서
잠깐 포즈를 취했다고..
어째 좀.... 표정이 어색해요..
실비 마님 옆으로 보이는 저 사진은..
청도 해안가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아마도 소청도를 배경으로 찍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작은 딸 글라라..
에버랜드에 장애인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다녀왔다고...
그 날 추워서 혼 났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튤립은 만발하고..
아버지 이레네오.. 어머니 마리아..
아버지 생신 날입니다.
어머니는 여러 분들의 기도 덕분으로 암 세포가 모두 없어졌다는..
그저 고맙고 감사하고...
두 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중국 청도 천주교 한인공동체
글쓴이 : 골목대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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