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주님의 착한 종 2009. 3. 17. 09:58


  * <매화> -퇴계 이황-
 
한 송이가 등 돌려도 의심스런 일이거늘
어쩌다 드레드레 거꾸로만 피었는고
이러니 내 어쩌랴, 꽃 아래 와 섰나니
고개 들어야 송이송이 맘을 보여 주는구나
 
 *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박헌성-
 
캘리포니아의 넓은 사막지대에는
두 종류의 새가 살고 있습니다.
 
하나는 콘도르라는 남미산 독수리입니다.
이 새는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썩은 동물의 시체를 찾아 먹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벌새라는 조그마한 새인데
이 새는 사막에 핀 꽃을 찾아
그 꽃의 꿀을 따 먹으며 살아갑니다.
 
 
인생 중에도
사막 가운데서 아름다운 꽃의 꿀을 찾아
맛보는 벌새와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콘도르처럼 썩은 동물의 시체로 연명하며
어둡고 부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벌새와 같이 매사를 꿀을 찾듯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 성공하는 인생을 사는 사람입니다.
 
* <머리 나쁜 친구>
  성적이 떨어지자 어머니에게 야단을 맞았다.

 

어머니는,

‘니가 자꾸 머리 나쁜 애랑 사귀니까
그거에 휩쓸려서 성적이 떨어지는거야.
머리 좋은 아이랑 사귀란 말이야.’라고
말씀하셨으므로,
난 머리 좋은 아이와 사귀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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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어머니가 말했던 대로 그 아이가 바보가 되었다.
 
 
 
 
"그날 밤,
엄마 매화나무가
어린 매화나무에게 말했다.

'아가야, 이제 너도 알 거다.
우리가 왜 겨울바람을 참고 견뎌야 했는지를.

우리 매화나무들은 살을 에는 겨울바람을
이겨내어야만 향기로운 꽃을 피울 수 있단다.

네가 만일 겨울을 견디지 못했다면
넌 향기 없는 꽃이 되고 말았을 거야.

꽃에 향기가 없다는 것은

곧 죽음과 마찬가지야'

(정호승, 스무살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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