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따리 유형
경제가 어려우니 보따리가 생겼을 겁니다.
옛날부터도 있었겠지만...
한중수교하고 ..
뭐 그때는 100킬로 이상 지고 다녔으니 수입도 좋았겠죠.
헌디 지금은 어떻습니까.
생계형 보따리 몇이나 될까요?
글쎄요 제가 만난 경우는 두 경우였습니다.
보따리 수입 못 맞춰 아예 배에서 생활하는 따이공들입니다.
이분들은 생계형 보따리에서 이제는 한중택배 시스템으로 발전
하셨습니다.
이것을 하고 싶은 분들은 간단합니다. 따이공 모집이 있으니
여기 가입하셔서 경험을 쌓으면 됩니다.
전 이것은 긍정적으로 봅니다.
샘플도 정확하니 빨리 도착합니다.
두 번째는 소일형 보따리를 봅니다.
마땅히 할 일은 없고 뭣을 하자니
그냥 노는 것 보다는 낫고...
(이분들은 약간의 투자 능력이 있습니다.
헌디 확실한 아이템이 안보여 보따리를 하는 겁니다.
그래 소일형 보따리라 하는 겁니다)
허면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보따리고 뭐고 다 좋다. 좌우지간 몸으로 뛰면서 중국을 상대로
돈 버는 방법 없냐?
투자는 내 몸과 열정이다. 길을 가르쳐 다오...
이런 분들 몇 분 접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아는 범위에서는 소무역 이외는 달리 방안이 없네요.
젊고 패기 있으시다면 오늘 동네북이 올린 글 주인공
홍콩의 크리스를 닮아야겠죠.
이런 분들도 있습니다.
보따리 몇 푼으로는 경비로 작살난다는 것을 아니 노점상으로 도십니다.
중국서 물건을 수입해와 아니면 땡물건을 받아 노점상으로 돕니다.
차량을 이용한 기동성도 갖추고...
헌데 제가 보기에 좀 문제가 있는 유형이 있습니다.
보따리 수입을 맞추기 위해 이미를 가져옵니다.
시계, 가방, 운동화 등등.. 상해, 꽝조우에 가면 쉽게 구하죠.
아니 그냥 근처에 가면 중국 놈들이 알아보고 달려옵니다.
헌데 이것도 잘 가져와야지요 .잘못하면 전부 압수잖아요.
또 이런 유형이 있습니다.
혼자서 한 손으로 보따리를 하면 경비 건지기 빠듯하니
따이공 아닌 따이공을 이용하는 겁니다.
지기 집이 식당을 하든 옆집이 하든 일단 판로를 확보해 놓고
보따리 체험하는데 꼽사리를 끼어 갑니다.
아니면 단체행사 팀에 낍니다.
허구 그들에게 일정한 돈을 주는 거죠.
허면 지는 보따리상이고 , 들고 들어오신 분은 따이공...
(참기름, 술, 시계, 곡물 등을 그렇게 하는 겁니다. 비아그라도 좋고..
허면 따이공만 했던 초보는 고참을 본받아 자기도 이 다음에
그렇게 하고....허면 이제 자기는 보따리, 초보는 따이공....)
ㅎㅎㅎㅎㅎㅎ 그러고 보니 보따리는 존재하네.
헌디 이것은 주변서 신고하면 당장에 걸립니다.
참기름 한 병 지 먹으라고 통과 시켜줬지 모아서 팔라고 한 것은
아니니까...
부두에서 한 병씩 가지고 나오게 한 술 모으다가 걸린 놈
여럿 봤습니다
또 이런 유형도 있습니다.
항공기를 이용하더군요.
하기사 걸리면 그만이지만 (간이 통관해야죠 ㅎㅎㅎㅎㅎㅎㅎㅎ)
인청공항 입국장에서 보면 중국서 오는 비행기 짐 찾을때
엄청난 가방 들고 오는 사람 수두룩하니 많죠.
물건 붙일 때는 단체에 끼여 지가 보딩을 하면 되고...
어찌 보면 초과 물건에 대하여 해관검사가 심하지 공항세관 검사는
그냥 쭉쭉 밀고 나오잖아요.
엑스레이 통과할 때 중량 재는 것 봤어요? ...........
<산어등님글>
글쓴이: 생생소호부역 카페지기-양천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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