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업을 준비하며/중국무역·사업 경험기

메네시아의 중국에 관한 짧은 이야기... 3,

주님의 착한 종 2007. 12. 3. 16:52

메네시아의 중국에 관한 짧은 이야기... 3,

글쓴이: 메네시아

 

세 번째 이야기...

 

여기 중여동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중국 여행이나,생활 관련 사이트에

가보면 어김없이 올라오는 홍보물들이 있다. 

 

민박, 호텔, 통역, 가이드, 중국어 과외에 관한 광고물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운영자는 일부 현지 한국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조선족이다.

물론 그들에게는 생업이 달린 문제니까 회원 가입을 하고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광고, 홍보하는 것에 딴지를 걸 마음은 없다.

 

하지만 내가 그들을 비난하는 것은 딱 한가지이다..

고객이 금전을 지불 했으면 그에 걸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당연할진데.. 내가 겪어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호주, 동남아는 일일 가이드 비용이 100불인데 중국은 40불이라고

먼저 불만을 토로하기 전에 먼저 40불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해주었는지..

 

여기는 중국이니까!~ 그러려니 하세요 .. 라고 말하기 전에

먼저 본인 자신부터 믿고 대가를 지불해준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는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또한 통역 서비스라는 것도 그렇다..

내 알기로는 통역이란 전문직이고 그 서비스를 위해서는 사전에

고객을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하여야 한다. 

단순히 상대방 언어만 어느 정도 안다고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양 당사자간이 말하고자 하는 것... 의도를 정확하게 잡아내야 하는데..

난 아직까지 그런 서비스와 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반대로 뒷거래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은 무수히 보았다..

 

서비스 업종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무형의 서비스를 고객의 상황에 적절하게 맞추어 고객이 만족할 만큼

제공하는 것이 아니던가!~  

최소한 고객이 만족하지는 못하더라도 서비스를 받고 나서

최소한 불만은 없어야 되지 않을까!~

 

광고, 홍보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의 마인드가 속된 말로 간, 쓸개 다

빼어놓고 고객에게 최선을 다 해 준다면 굳이 광고, 홍보도 할 필요가

없다.

 

고객이 정작 따지는 것은 서비스의 그 비용이 아니라..

내가 지불한 비용에 대해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