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품 수입 시 알아야 할 것들..(1)
출처 : 중년정보 카페, 글쓴이 : 로하스
먼저 어떤 물류를 하시는 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수량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이미 중국에서 물류를 확보한 상황이냐 아니냐에 따라
견본제작부터 일이 추가되느냐가 달라짐으로
저는 견본이 있다는 전제 하에서 설명 드리고 싶습니다.
1. 물류가 어떤 것이냐가 중요합니다.
2. 물류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포장도 중요하며 포장이 추가될 경우
수입 시기가 동계냐 하계냐, 그리고 공장이 북방이냐 남방이냐도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3. 수입 기간을 최대한 길게 잡고 미리 준비하되 되도록 빨리 공장과
적정단가 선을 확보하여 이에 맞는 공장을 최소 3 곳~5곳 확보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4. 수입 계약 전에는 반드시 공장 가동 시스템과 공장관계자를 통해
님께서 수입할 시기의 공장 작업 일정표를 미리 정확히...
솔직하게 알아볼 수 있는 것까지 알아봐야 합니다.
5. 마지막으로 검품에 대한 준비와 포장이 추가되는 완제품일 경우
반드시 패킹에 대한 단가, 운송까지 포함된 협상을 해야 합니다.
그럼 왜 이런 것들이 중요한지부터, 추가적으로 순차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먼저, 수량이나 단가가 적을 경우는 제가 드릴 말이 없습니다..
다 거기서 거기고 알아보면 답은 뻔하니까요.
최소 수량 물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2만 세트 이상에, 총 실거래액
1천 만원 이상일 경우를 예를 들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물류 수입의 경우, 70% 이상은 이우나 광저우 등지에서 수배될 확률이
높으리라 생각합니다. 설사 아니더라도 그 인근 지역일 텐데 ...
수입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제품의 품질 + 단가+ (운송비) 까지 감안한
가장 적정한 곳의 물류를 수입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장 수배와 동시에 물류의 해상운송을 위한 중국 내 최종
도착 근방지점이나 적정금액이 맞아지는 곳을 동시에 수배해야 합니다.
참고하실 것은 중국에서 남방지역은 cbm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므로 물류회사를 잘 보셔야 한다는 겁니다.
만약 중국의 공장을 수배하시게 되셨다면 이제 협상의 본 무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 경험상 중국의 상인과 계약 시에는 아무리 좋은 물건이 있더라도
욕심 없이 최대 수입 가능한 양의 80% 선에서 계약하길 권하고 싶습니다.
이는 단순제품이나 일반 물류는 첫 거래가 가장 힘들었다는 경험에서
그리고 불량이 가장 많이 나온 선례가 있어서 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설사 불량이 없더라도 다음 계약 시 수입량을 높일
경우 단가의 재조정 때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역으로 말씀 드리자면 첫 계약 시에는 반드시 단가를 수입량의
120~130%, 그러니까 2차 주문 때 할 수 있는 양에 대한 단가로 협상을
하고 단가가 확정되면 양을 조정해서 2차 협상 때는 품질이 맞으면
그 수준을 유지하되 단가를 재조정해줄 것이나 그만큼의 이익을 노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량을 10,000개로 하고 1,000개를 더 만들어라, 이는 만약
불량이 날 경우 수량을 보충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명분을 만들고
불량이 없을 시는 1,000개를 추가 사입하는 조건에서 단가를 더 낮춰
가져오는 방법 등등을 연구 하시라는 의미 입니다.
어차피 양떼기로 하는 수입상은 한국문화에 깔려있는 "우수" 깐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 이 정도 미리 준비된 각본을 들고 갈 때 반드시 준비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샘플 최소 3 개 그리고 포장 샘플 입니다.(포장은 없을 수도 있겠지만....)
2~3차에 걸쳐서는 제 생각엔 계약의 여지보다는 타 업체의 제품이나
한국정서 등등....분위기를 살피는 게 좋고,.식사하면서 사장의 스타일을
가이드를 통하거나 직접 대화를 통해 알아두는 것은 필수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이나 중국이나 자격미달의 오너는 항상 존재합니다.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아니, 조심보다는 보다 오랜 거래를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할 부분입니다.
위의 부분은 계약과 직결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잘 생각해보시길 바라며...
본 협상 시에는 반드시 타 업체의 제품을 3개 정도를 비교하면서 대화를
풀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수입업자인 님께서도 그 제품에 대한 지식을
유감없이 발휘해야 합니다.
그리고 협상이 시작되면 패킹재질과 방법에 따라 단가를 조정하면서
총 금액을 협상하되 반드시 1박스의 중량이 25kg이 넘지 않도록
1세트의 부피를 알아둬야 합니다.
이는 위에 언급한 대로 동계일 경우 포장재질이나 방식에 따라 포장이
운송 중 파손 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며 이는 운송 당사자들이 대부분
특별한 물품 외에는 던지기 때문입니다.
(하다못해 국내 내륙운송 중에라도...)
그러므로 그들의 작업성격도 감안한 박스중량에 대한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제품에 대한 단가 결정이 마무리되면 절대 계약서 쓰자는 얘기나
단가 얘기를 추가적으로 더 할 필요 없이 검품을 생각해야 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수량이 많을 경우 검품 시간이 보통 2일 이상입니다.
다시 말해 한 제품의 검수 시간을 체크해 둬야 한다는 겁니다.
포장까지 다된 완제품의 수입경우는 랜덤이든 전수든(저는 무조건 전수를
합니다만.) 할 때 시간을 충분히 두고 할 수 있게끔 그들에게 잔금 결제
전에 전수검사를 필한다는 것과 그것은 FOB조건일 경우 운송 전
최소한 5일 전에 수출자의 공장에서 직접 전수검사를 한다는 조건을
달아야 합니다. 동시에 불량 발생시에는 현금환불내지는 2배보상의
조건을 밀리지 말고 동의를 받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웬만한 불량도 과감하게 박스에서 던져 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선 일부 수입업자는 주문량을 더 잡고 검품 시에 잡아내어
실제 주문량을 확보하는 게 낫지 않느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그런 것들보다는 그전에 그들에게 서로 잘하자,
그리고 만약에 생기는 불량은 내 기준에서 불량 선을 정한다.
내 불량의 기준은 지금 샘플이 마지노선이다. 잘 기억해주길 바란다.
공장장, 사장, 그리고 나 이렇게 하나씩 잃어버리지 말고 잘 봐주길
바란다....식의 사전 충분주입교육이 정석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검품 시에 어디어디를 어떤 기준으로 반드시 본다는 것을
미리 정하고 숙지시켜야 합니다.
심지어 계약서에도 본다는 내용을 추가해야 합니다.
아울러 계약 기간 내 제품을 준비하지 못하면 계약금 전액과 지체
보상금으로 일정금액을 환불해줘야 한다는 조건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리고 명분으로는 그럴 일이 없을 것 아니냐, 혹은 정상적으로만 하면
전혀 문제 없는 추가 조항임을 설명해줘야 합니다.
눈치가 빠르시면 이에 대한 것을 타 업체의 경우 그렇게 한다고 뻥을
치던지 어떤 식으로든 계약서에 조항으로 달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운송의 책임은 항상 수입업자가 책임질 수 있는 위치에서부터
한다는 조건을 달고 협상에 임해야 합니다. 그 이전 지점에서 발생되는
불량문제는 수입업자에게 바로 책임을 물 수 있는 조항을 달아야
한다는 것., 그 외에는 제품에 따라 재질이나 색상 그리고 박음질 등....
문제들을 샘플 기준에서 한다는 것 등등이 반드시 합의되어야 하고
제품의 가격에 직결되는 부분들은 빠짐없이 챙겨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뭐, 원산지표시나 그런 것은 너무나도 상식적이고 중요한 사항이므로
따로 설명 드리지 않겠습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수입에 제한 받는 사항
말고 그 외에 중요한 금전적인 부분이나 계약 당사자로서 추가적으로
감안해야 하는 점들을 이유를 달며 적은 사항입니다.
그리고 물건을 이미 받은 상황이면 그 후에 일어나 책임에 대해선
과감하게 지고 다음 계약 때 보충해야 할 부분들에 대한 숙제로
떠맡는 마음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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