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007년 6월 19일 연중제11주간 화요일

주님의 착한 종 2007. 6. 19. 07:23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우리는 마음을 닫고 싶은 유혹을 자주 받습니다.

너무 서운하거나 섭섭해서 마음을 닫는다고 하지만

그런 것들이 쌓여 미움이 됩니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어느 한쪽이 원하는 상황으로만 진전되지 않습니다.


오해는 상대의 마음을 모르는 데에서 생겨납니다.

설령 안다고 생각하더라도 제대로 알지 못하기에 생겨납니다.

 

그러기에 오해는 필연적인 것입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오해를 경험하며 마음 아파합니다.

 

그렇지만 받아들여야 합니다.


열심히 일했는데도 윗사람이 알아주지 않거나 최선을 다하였는데도

시부모님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일 때에 어떻게 하겠습니까?

 

마음을 닫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그러나 닫아서는 안 됩니다.

 

마음을 여는 행위가 용서의 첫 단계입니다.

용서를 어마어마한 것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용서는 이렇듯 작은 행위에서 비롯됩니다.

마음을 열고 미소를 띠고 다가가야 합니다.

 

 사랑은 미소와 함께 출발합니다.

섭섭함을 웃음으로 극복하는 이가 위대한 사람입니다.

 

그에게는 사랑의 능력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성부와 성령과주 하느님,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법의 근본이 된다고 하셨으니,
저희가 그 사랑의 정신으로 주님의 계명을 지켜,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함께..†
^*~
 
(가톨릭 인터넷 정 정애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