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 당신을 알지 못하던 때 ♤

주님의 착한 종 2007. 6. 8. 07:26
























 

* 당신을 알지 못하던 때 ♤

 

 당신을 알지 못하던 때

제가 어떻게 살수 있었는지

지금은 도무지 상상할수 없습니다

 

가까이 만질수는 없어도

당신을 떠올리는것만 으로도

뜨거운 불길에 휩싸입니다

 

변함없이 서계신

당신을 통하여

날개가 없어도

세상을 날수 있는법을 배웠고

만나지 못해도 늘 함께

숨쉬고 있음을 느낍니다

 

당신을 알지 못하던 때

제가 어떻게 살았었는지

지금은 상상할수 없습니다

 

낮은곳에서 저를 사랑하시는

겸손하신

당신을

나,

영원히 사랑 하겠습니다 ~

 

♤ 3일간의 침묵피정<혼자만>을 마치고

적었던 詩입니다 

 

 

* 글 : 노옥분 (글라라)

* 명상 일러스트 : 이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