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007년 6월 13일 연중제10주간 수요일

주님의 착한 종 2007. 6. 1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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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난히 율법에 얽매인 생활을 하였습니다.

이민족의 침입이 잦았던 그들에게 민족의 구심점은 신앙이었고

 신앙을 받쳐 주는 기둥이 율법이었기 때문입니다.

  

큰일은 언제나 법으로 금지하거나 명했습니다.

더욱이 율법은 하느님 앞의 맹세였습니다.

  따라서 법을 어기는 것은 하느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율법 학자는 율법을 현실에 적응시키는 임무를 지닌 사람이었습니다.
 
곧 불변의 율법을 어떻게 적용하며 살 것인지를 연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라는 법보다 하지 말라는 법을 만들기 쉬운 탓이었는지,
당시에는 금지하는 법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금지 사항이 많은 법일수록 사람들은 거기에 더 얽매이게 됩니다.
율법은 차츰 사람들 위에 군림하게 되어 율법 지상주의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지 말라는 법을 하라는 법으로 전환시키셨습니다.
 “사랑하라. 용서하라. 자비를 베풀라.”는 것이 그분의 외침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지 말라는 소극적인 방법을
하라는 적극적인 방법으로 바꾸셨던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뛰어난 설교가 성 안토니오를 보내 주시고,
어려울 때에 그의 전구를 들어주시니,
저희가 그의 도움으로 온갖 곤경 속에서도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의 복음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
 
(가톨릭 인터넷 정정애 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