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온라인/쇼핑몰로 일어서자

대박 사장들이 전하는 쇼핑몰 창업 노하우 (3)

주님의 착한 종 2007. 4. 27. 17:41

대박 사장들이 전하는 쇼핑몰 창업 노하우 (3)

 

레이디경향 2005-12-08

 

“옷마다 임자가 따로 있거든요.

 사진이 좋은 물건은 2~3일 안에 품절되죠.”

 

손 남언 사장.

 

 

‘팍스앤켓’(www.foxncat.co.kr)을 운영하고 있는 손남언(41)사장은

 창업 반년 만에 비전문 모델들을 앞세워 하루 평균 배송건수 1백 개를 넘는

 판매량을 달성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 구매를 결정하는 요인의 50%는 사진인 것 같아요.

 실제로 사진이 좋은 물건은 2~3일 안에 품절돼요.

 무조건 많은 물품을 준비하고 전문 모델을 기용한다고 해서

 쇼핑몰이 성공하는 건 아니거든요.

 

 품질이나 디자인이 좋은 옷을 준비하는 것은 기본이고

 제품의 특성을 살려주는 모델에게 옷을 입혀 사진을 찍는 게

 가장 중요하죠.”

 

손남언 사장은 하나의 제품을 사이트에 올리기 위해

3명의 모델들에게 똑같은 의상을 입혀본다고.

물론 모두 비전문 모델들이다.

 

그는 좋은(?) 비전문 모델을 찾기 위해 길거리 헌팅도 마다하지 않는다.

“운영자가 직접 제품을 입고 모델 노릇을 하는 쇼핑몰도 많지만

 옷마다 임자가 따로 있거든요.

 저는 비교적 인건비가 저렴한 비전문 모델에게 옷을 입혀

 제품 사진을 찍어요.

 

 현재 간호사, 강사, 주부, 대학원생, 은행원 등이

 저희 사이트에서 모델로 활동 중이에요.

 비록 전문 모델은 아니지만 옷의 개성을 살리는 데는 충분하죠.”

 

손남언 사장이 처음부터 승승장구한 것은 아니다.

그가 쇼핑몰을 오픈하고 첫 달 벌어들인 수익은 고작 1백만원이었다.

 

“조명 값만 2천만원이 들어갈 정도로 많은 돈을 초기 투자비용으로

 사용했어요.

 그런데 한 달이 지나서 수입을 계산해보니 고작 1백만원이 손에

 들어왔더라구요.

 정말 끝이 안 보이는 느낌이었죠.

 그런데 고객은 무조건 왕이라는 생각으로 까다로운 고객일수록 더욱 잘

 응대하고 반품요구도 웃으면서 받아줬더니

 매달 두 배 이상씩 매출이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