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업을 준비하며/동네북님의 중국소무역경험일기

경험일기 118 - 프로젝트 이야기 1 (서론)

주님의 착한 종 2007. 2. 27. 10:50

( 하이윈난, 동네북님의 경험기)

백 열여덟 번 째 이야기

프로젝트 이야기 1 (서론)

오늘부터 동네북이 그 동안 추진하고 있는 중국 수출 프로젝트의

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적어 보려 합니다.

이미 4년 전부터 고민하고, 연구하고, 중국 시장을 검토 한 내용이
이제서야 조금씩 윤곽을 나타나기 시작하였기에
많은 회원들의 참고가 되기를 바라면서..

과연 이 프로젝트가 성공으로 적중이 될지,

아니면 또한 다음을 기약하며 유보의 상태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에서 나름대로 여러분들의 격려에 힘을 받아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프로젝트의 성격상, 아이템, 각 기업체의 실명은

가명으로 지칭하겠습니다.
----------------------------------------------------
중국에서 무엇을 적중시킬 것인지,.
누군가는 그런 말을 하였지..
"중국에 팬티 한 장을 팔아도 대박 나면 10억장 이다"
"이 세상 마지막 소비 시장은 중국이다.."

그러나, 이곳의 물과 공기를 마시면서 느끼는 것은
얼마나 뜬 구름 잡는 이야기이던가...

그런 생각에서도 늘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것은..
이 중국에 적중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자...

우선, 시기적, 경제적 등의 타이밍이 맞아야 할 것.
그리고, 중국에서 가장 극복하기 힘든 복사의 방지가 되어야 할 것.
경쟁자가 너무 많지 않을 것..
등등..

몇 년 전 한국의 지방 도시의 벤처업체를 만났다.
그 업체와의 만남으로, 그 업체의 제품을 중국에 타진하면서
다시 한번 확신을 가지었던 분야..

하지만, 중국의 고질적인 행정적 부작용
그리고 아직 제품에 대한 구체적이고, 기술적이지 못한
나 자신의 문제로 일단 접어야만 하였던 기억이 새삼 기억된다.

그리고 또 다시 2년..
언젠가 이 프로젝트와 전혀 다른 일로 인한 만남을 가진 이후
그 분을 (이하 차 선생으로 호칭) 만나, 몇 병의 소주병을 마시면서
서로의 이견을 가지고 작은 의견 충돌이 있은 후,
본 사업의 공동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럭저럭 또 다시 반년...
차 선생의 수고로움으로 한국서 샘플 도착하고
천방지축으로 날뛰던 프로젝트는 조금씩 길을 찾기 시작 하였으며
몇 군데의 시연으로 호응을 얻기 시작하면서

상품의 전문성으로 인한

이곳 중국 직원의 전문성에 문제점이 나타나게 되었고,

이에 따라 보다 전문성과 적극성을 띄게 된 담당직원이 천거되었으며

중국의 대형 기업과의 거래를 위한 협상이 시작되는 시기가 바로
현재입니다.

지난 시간의 추억은 글 도중, 도중에 회상으로 나열토록 하며
오늘부터, 그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두서없이 적어 보려 합니다.

동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