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업을 준비하며/동네북님의 중국소무역경험일기

경험일기 100 - 지난 시절을 돌이켜 보자.

주님의 착한 종 2007. 2. 21. 11:52

( 하이윈난, 동네북님의 경험기)

백 번 째 이야기

지난 시절을 돌이켜 보자.


“지금 한국의 경제는 건국이래 최악의 상황이다.
 실업자는 날마다 증가하고, 경제의 지표는 바닥을 뚫고
 지하실까지 내려가는 현실이다.”

연신 언론에서도, 친구들과도 나누는 이야기의 화두도
그렇게 암울하기만 합니다.

이에 덩달아 중국에서 잡화가 많이 공급되고 있던, 이우의 시장도
한국으로의 물품 소싱이 많이 둔화 되고 있는 현상도 목격되곤 합니다.

우리가 조금만 뒤돌아 보면 답안이 나올 것 같습니다.

지난 몇 해 전, IMF라는,

어린아이부터 노인 분들 까지 모두 아는 공포의 "IMF"
우리는 불과 몇 해 전 그러한 경제 난항시절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의 경제 불황과 그때와는 기본적인 원인이야 다르겠지만
그때의 불황의 터널을 지나 온 후 들리던 이야기를 마치 무용담처럼

들은 바가 있었을 겁니다.

"야~ 장사장이 요즈음 얼굴이 폈더구먼.. 지난 2년 동안 그 짓만 하더니.."
"맞어..그 양반 IMF가 효자인 셈이지..?"
"햐~ 난 그때 그걸 집어치웠잖어.. 난 늘 비켜만 간다니까..?"

우리는 지나간 신문을 펼쳐 볼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 지난 기사에서 우리의 방향을 찾아야 합니다.

어제 문득 카페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문득 그 중간에 다른 이야기가 나오면서, 동네북도 그때서야
번득 생각이 나게 되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제 경제가 어떻던 주5일 근무는 정착되어 가고
많은 시간, 호경기 때처럼 외식 다닐 수는 없고
한가로운 시간은 늘어만 가고..

시간 죽이기 아이템은 어떨까요..?
아니면,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아니면 인근에서
가족 위주로 놀이를 할 수 있는 아이템은 무엇일까?

기초 비용 한번의 지불로, 오랫동안 변화무쌍하게 시간을 죽이는

아이템이 과연 될지...

지난 IMF 때 열나게 바빴던 저의 거래처 사장이
요즈음 한껏 발주의 양을 늘이기에 혈안이 된 것을 보면...
영락없이 그때의 호황업종이 다시 부활 하는 듯 합니다.

오늘은 과거의 신문을 다시 펼쳐 보는 그런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동네북

 

그렇지요. 개구리가 올챙이 적 잊어서는 안되지요.

오늘로서 100번 째 글을 옮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