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업을 준비하며/동네북님의 중국소무역경험일기

경험일기 078 - 삶 자체에서 찾아지는 아이템을 골라라

주님의 착한 종 2007. 2. 9. 11:55

( 하이윈난, 동네북님의 경험기)

일흔 여덟 번 째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중국 절강에 자리 잡은 이우라는 작은 도시를
찾아 오곤 합니다. 뭔가 새로운 것을 찾으러...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한국에서 무엇을 가져 올까를 생각하는

것 보다는 여기서 뭔가를 찾아, 한국 시장, 또는 자신이 있는 나라로
가져 갈 것을 찾곤 합니다.

그러한 현실을 묵과 하면서,
한국의 무엇을 가져 오라고 강요하는 것도 사실 무리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가져 와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곳의 제품은 대부분 한국에 존재 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한결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한국에 볼 수 없는 참신한 제품이 없느냐?.

이곳 절강 상인들은 드디어 중국내의 최고의 상인으로 부각 되었습니다.

절대, 먼저 개척하지는 않으면서
필요하면, 그때 상황을 봐서 만들어 파는 현실적 감각...
가족 단위의 보수적 사고 성향..
배움은 짧되, 잔머리는 무진장 빠르다는 이곳 절강의 지겨움..

여러분들이 반드시 가져 와야 하는 것으로..
이곳에서 무엇을 검토 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이 검토 해야 할 아이템을 검토 하시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 두 가지의 아이템이 부족하면..
새로운 형태로의 진행이 필연적으로 따릅니다.

절강 이우와 한국 시장의 연결에서 반드시 승리를 하기 위한 것이라면
한국적인 특이한 기획력과 그에 맞추어 제품의 변화를 주는 이곳의 특성.
이 두 가지의 연결 고리가 없는 한..
한국 시장에서 힘든 고역의 길은 더욱 멀기만 합니다.

반드시 가져와야 할..
그것도 한국에서 가져와야 할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장점이란 것은..
여러분들이 살면서 지내오며
부딪히고, 접하였던..
그 삶 자체에서 찾아지는 아이템을 골라야 합니다.

그냥 이곳의 제품으로 한국 시장을 넘보겠다는 생각만을 가지고,

이곳을 오신다면 그때는 여러분만 피곤 하여 집니다.

가장 편하게 생각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기존 제품의 조합을 이루어 낸 세트화 작업도
어떤 면으로는 여러분 만의 제품이 될 수 있지 않습니까..?

굳이 새로운 제품의 개발을 위한 머리의 회전보다는
기존 나온 제품의 세트화 작업,
그리고 그에 걸맞는 포장 작업(언젠가 글을 올린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러한 방향의 모색을 하여야 여러분의 경쟁력이 배가되리라 믿습니다.

동네북

삶 자체에서 찾아지는 아이템을 골라야 한다. 오늘의 키워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