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윈난, 동네북님의 경험기)
쉰 다섯 번 째 이야기
홍콩의 전철과 중국의 심천 역과의 중간
뤄훠역 인근의 피시 방에 한글 입력이 가능한 곳이 있네요..
후덥지근한 더위가 어깨를 아침부터 내리 누르고 있습니다.
습도는 여전히 눅눅하게 온 천지를 뒤덮고 있는 더위는
정말 참기 어려울 따름입니다.
뤄후역에는 홍콩과 중국의 입출국 심사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미 홍콩은 중국으로 반환은 되었지만 여전히, 중국내의 외국과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오로지, 군사, 외교적인 것 이외 여전히 홍콩 자체적인 행정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 중국으로 급작스럽게 와야 하는 경우에는
홍콩으로 입국하시어, (아시다시피 홍콩은 무비자입니다.)
홍콩에서 전철을 타시고 마지막 역까지 오시면 뤄후역입니다.
이곳에서 스페셜 비자를 발급 받으면 5일정도의 중국 체류가 가능한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뭔 놈의 잘난 중국이라고, 여기까지 와서 비자를 받을까..? 쳇
그러나 중국 공장의 심장부라는 광동성을 둘러 보기엔 그런 방법도
하나의 길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심천의 파트너와 이곳에서 참이슬 한잔 하고
눅눅한 호텔에서 하루를 지내고, 아침 일찍 이곳 시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세계 전자제품의 공장인 심천의 비지니스는 항상 저녁입니다.
더운 한낮에는 시장만 북적거릴 뿐..
오후에는 잠시 홍콩을 들러서 몇 군데 약속한 장소를 들러보고
다시 심천으로 돌아 올 예정입니다.
더운 날의 홍콩은 더욱 사람을 덥게 만들지요
좁은 골목, 에어컨 배출구의 더운 바람이 마구 불어 제끼는 길들
여러 가지 사진을 촬영하여, 사무실로 돌아가서 사진들을 올리겠습니다.
아~ 무지 덥다..
추신: 심천의 피시방의 컴퓨터가..꼬져도 한참 꼬집니다.
동네북
(홍콩 가보셨습니까? 무지무지하게 덥더군요. 후덥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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