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창업/땀 흘리기

드림케팅

주님의 착한 종 2006. 12. 29. 15:35

"드림케팅··제품아닌 꿈을 팔아라"

 

제품 자체보다 '꿈'과 '이야기'를 파는

이른바 '드림케팅'(드림+마케팅)이 내년 핵심 경영과제로 제시됐다.

LG경제연구원은 12월 25일 '2007년 기업경영 포인트 7가지'라는

보고서에서 내년 불확실한 경영환경 돌파를 위한 7가지 과제로

△드림케팅 △숨은 고객 발견 △시나리오 경영 △창의적 기업으로

변신 △경영의 시스템화 △글로벌 인재확보 △품질혁신 등을 꼽았다.

드림케팅은 제품 자체보다 제품에 담긴 의미를 강조하는 기법을

말한다. 꿈과 이야기를 통해 소비자와의 교감을 극대화하는 것.

연구원은 순수와 건강이라는 꿈과 이야기를 내세워 마케팅에 성공한

생수 '에비앙'을 대표적인 '드림케팅'의 사례로 들었다.

이같은 드림케팅은 특히 차별화에 유효할 뿐 아니라 고소득 시대에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한편 연구원은 남들이 미처 신경 쓰지 못한 '틈새시장'을 발굴,

불황의 파고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미래의 환경변화를 예상하고 준비하는 시나리오 경영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아울러 아웃소싱을 기업의 혁신 엔진으로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우수한 외국인 인재 채용에도 눈을 돌릴 것을 연구원은 당부했다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