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음악 – 11월21일
4대의 기타를 위한 안달루시아 협주곡 - Joaquin Rodrigo
김장 하셨나요?
우리 집은 이번 주말에 할 예정입니다.
마님이 외출 금지 명령을 내리셨거든요.
오늘 새벽, 산에 갔다가 하산하는 데
내원사 마당에서는
불자 자매님들이 이른 시간에
벌써 김장을 하고 계시네요.
(보살님들이라 불러야 맞나요?)
사찰의 김치는 젓갈이 안 들어갑니다.
대신 청각으로 맛을 낸다고 하지요.
오늘 함께 하고 싶은 아침 음악은
Concierto Andaluz for 4 Guitars & Orchestra로
이 곡은 로드리고가 기타 계의 왕족으로 불리우는
로메로 일가를 위해 특별히 작곡한 곡이리고 합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1968년에 창단된 로메로스 4중주단은
아버지 셀레도니오 로메로(Celedonio)와
장남 셀린(Celin),
둘째 아들 페페(Pepe)
막내 아들 앙헬 (Angel Romero)등
로메로 부자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작곡가 호아킨 로드리고는
(Joaquin Rodrigo 1901-1999)
스페인의 발렌시아 지방이 위치한
사군토에서 태어났습니다
3세 때 악성 디프테리아로 인해
실명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정신과 타고난 음악적 재능으로
오늘날 가장 이름 높은
스페인의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포스팅한 곡은
3악장까지 모두 실었습니다.
모두 들으려면 약 24분 정도 걸립니다.
중간 중간 틈틈이 들으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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