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무지개 원리

주님의 착한 종 2019. 11. 11. 11:09

무지개 원리

 

무지개 원리로 잘 알려진

차동엽 신부님이 위중하시다는 소식입니다.


신부님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으신 때문인지

신부님이 이미 선종하셨다는 루머와 함께

계속 문의전화를 하시는 통에

그제 밤부터 어제 오전까지는

다른 일을 못할 정도였습니다.


아마도 곧 선종하실 신부님을 생각하며

 신부님의 무지개원리를

나름 정리해보았습니다.

 

 


'무지개 원리'는 모두 일곱 가지로 특별하지 않다.

 

1.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불행은 내 허락 없이는 오지 않는다.

 

2. 지혜의 씨앗을 뿌려라.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지혜가 생긴다.

 

3. 꿈을 품으라.

먹잇감을 보고 사냥개가 달렸다.

다른 개들은 그 사냥개를 보고 달렸다.

그러나 다른 개들은 중간에 지쳐 중단했다.

그러나 사냥개는 목표가 있었기에

끝까지 달려 먹잇감을 쟁취했다.

 

4. 성취를 믿으라.

꿈을 꾸고 있어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성취에 대한 믿음이 있을 때

그 꿈은 비로소 현실이 된다.

믿음은 우리에게 꿈을 꾸는 것에

'플러스 알파' 효과를 가져온다.

믿음은 우리에게 자신감을 주고,

성취를 위해 노력하는 힘을 준다."

 

5. 말을 다스려라.

생각과 말 그중에 말이 이긴다.

생각은 스쳐 지나갈 뿐이지만, 말은 이루어낸다.

 

6. 습관을 길들여라.

생각 ─> 행동 ─> 습관 ─> 인격 ─> 운명

즉 습관이 운명을 결정짓는다.

 

7.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그는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해

무언가를 사랑하는 것이 습관화되면

어느 것이든 성취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 선비가 강을 건너게 해주고 있는

사공에게 으스대며 물었다.

 

“자네 글을 지을 줄 아는가?

 

“모릅니다.

 

그럼 세상 사는 맛을 모르는구먼.

그러면 공맹(孔孟)의 가르침은 아는가?

 

“모릅니다.

 

“저런 인간의 도리를 모르고 사는구먼,

그럼 글을 읽을 줄 아는가?

 

“아닙니다. 까막눈입니다.

 

“원 세상에! 그럼 자넨 왜 사는가?

 

이때 배가 암초에 부딪혀 가라앉게 되었다.

이번에 사공이 선비에게 물었다.

 

“선비님, 헤엄치실 줄 아십니까?

 

“아니, 난 헤엄칠 줄 모르네.

 

“그럼 선비님은 죽음 목숨이나 마찬가지입니다!

 

 

*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사는 재미도 많고 보람도 많은데

우리가 덜컹 인생의 ‘암초’에 부딪히게 될 때

자기 목숨 하나 건지지 못한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설령 세상의 지식은 모자라더라도

살아남는 법을 아는 사공이

오히려 더 큰 지혜를 가진 것이 아닐까?



 

- 차동엽 신부님의 '무지개 원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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