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파파야 향기
오늘 소게 해드릴 영화는
베트남 영화 그린 파파야 향기 입니다.
1993년에 발표되었군요.
베트남 영화산업은
베트남 전이 끝나고 나서도 한참 후에
즉 도이무이 정책으로 개방되고도
많은 시간이 흐른 다음
발전하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근래에는 한국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고
영화의 배급은 한국의 CGV가
독점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이 영화는 개방 초기의 작품이겠지요.
순수하고 깨끗한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
간략하게 줄거리를 옮겨왔습니다.
1950년대 사이공,
부자집 하녀로 들어간 10살 시골소녀 무이는
그녀 또래의 딸을 잃은 안주인의 보살핌으로
어렵지 않게 도시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주인아저씨의 무기력하고 나태한 태도로
집안은 서서히 기울어져간다.
10년후 무이는 젊은 피아니스트가 주인인
다른 가정으로 보내지고,
무이의 순수함에 끌린 그는
무이에게 글을 가르쳐주고
서로는 격정적이지는 않지만
서서히 서로에게 이끌리게 된다.
주인에게는 약혼녀가 있었고
영화가 그렇듯이
약혼녀는 당연히 싹수가 노랗고..
그런데..
신분이 다른 두 사람이지만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주인은
무이에게 접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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