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음악 – 9월16일
가을에 생각나는 음악
한가위 연휴가 지나가고
이제 또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해도 많이 짧아져서
매일 눈을 뜨게 되는 새벽 5시30분은
이제 흐릿한 여명(黎明)입니다.
한 낮은 아직 늦더위가 남아있지만
이 시간에는 제법 쌀쌀해져
오늘은 긴 팔을 입고 산에 올랐습니다.
가을..
가을 노래..
가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노래는
리차드 클레이더만의 '가을의 속삭임'..
비단 제 생각만일까요?
쇼팽의 피아노 곡과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을 것 같은…
그리고
윤도현 밴드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조수미님의 음성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행복한 가을 맞으세요.
가을의 속삭임
가을 우체국 앞에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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