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김수한 추기경

마음의 병

주님의 착한 종 2017. 1. 25. 08:29



마음의 병


우리는 흔히 신체 장애우들을 불구자로서 연민을 느끼면서도

어딘지 멸시하기 쉽게 보면서도 방관하기 쉽습니다.


때로는 어찌할 바를 몰라서이기도 합니다만

결국 그것은 우리의 관심과 사랑의 부족 때문입니다.


그들은 육체적으로 장애자요 불구자입니다.

그러나 육체적으로 건강한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의 정신은 건전합니까?

우리는 정신에 있어서 장애자요 불구자는 아닙니까?

 

- 김수환 추기경의  고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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