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공안국 소속의 린옌이
지난달 말 열린 '산둥성 미녀경찰 선발대회'에서 11인의 미녀경찰로 선정됐다.
[사진=칭다오]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산둥성을 대표하는 미녀 경찰에 칭다오 인민경찰인 린옌(林燕)이 이름을 올렸다.
빼어난 미모는 물론 사건 해결에 있어서도 탁월한 실력을 갖춘 칭다오의 자랑스러운 '인재'다.
칭다오 현지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산둥성 선전부, 공안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치루(齊魯 산둥성은 제·노나라 문화의 발원지) 최고 미녀경찰 선발대회'에서
칭다오 출신 여경이 '아름다운 여경 11인'에 선정됐다.
칭다오에서 유일하게 산둥성 미녀 경찰에 선정된 주인공은
칭다오시 공안국 강력반 기술처에서 근무하는 린옌이다.
린옌은 칭다오 공안국 심리검사 기술 및 관련 연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재다.
린옌은 지난 2010년 말 미국 수사드라마 '라이 투 미(LIE TO ME)'에서
미세한 얼굴 표정 변화로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어
자동으로 눈동자 변화를 포착해 정보를 분석하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
린옌은 지금까지 1020여명(연인원)의 용의자를 대상으로 총 520차례 관련 검사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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