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칭다오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위험한 버스노선

주님의 착한 종 2016. 7. 7. 08:14


7월 5일 왕융둥(王永棟) 기사가 618번 버스를 몰고

험한 산길을 달리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7월 6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 라오산(嶗山)의 양커우(仰口) 지역에서

야커우(埡口) 지역까지의 풍경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인 칭산(靑山)촌과 아름다운 관광지가 즐비하다.

산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환상적인 경치가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2011년 양커우에서 야커우를 잇는 618번 버스가 개통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라오산을 쉽게 오갈 수 있게 되었다.


21년째 버스 운전을 해온 왕융둥(王永棟) 기사는 이 구간을 매일 8번 왕복하고 있다.

그는 하루에 총 608개의 커브길, 90개의 90도 커브길, 90도가 넘는 심한 커브길을 지나다닌다.

그는 이곳에서 5년 동안 버스기사를 하면서 한번도 사고를 낸 적이 없어

현지 주민들에게 좋은 평을 많이 받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광명망(光明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