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웃어볼까?

그시절 남편은 제왕의 힘을 가졌다

주님의 착한 종 2016. 3. 23. 10:00




이 이야기는 야담이 아닙니다

음담은 더더욱 아닙니다

지금 경로당 할머니들의 실제 체험담 입니다


1950년대 60년대 초까지 우리 삶이 무지하게 가난 했었습니다

단간방에서 많은 가족이 살았던 그 가난했던 사람들의

순수한 이야기 입니다


음담도 아니요 야동 이야기도 아닙니다

우리들 삶이 그랬습니다


 

가난했던 시절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무척 가난했던 시절 

단간방에 다섯 식구가 살았답니다

추운 겨울에도 이불 하나로 

부부와 아들 셋한 방에서 살았답니다


부부관계는 해야겠지요

어느 날 새벽 녁 부부가 관계를 하면서

남편이 아내에게

좋아? 좋아? 계속 물어보는데

아내는 아직 부끄러운지 계속 몰라 몰라

하면서 부부관계를 했답니다


그러다 보니 이불이 들썩 들썩 ---

이불이 들썩 들썩하니 찬바람이--


그 부부관계를 눈치챈  아홉 살 먹은 아들 녀석이 하는 말이

"엄마 빨리 좋다고 해"   

"나 추워서 죽겠어"


 

"두 번째 이야기"


그 시절 가난했던 옛 시절

신혼살림 단간방 시어머니 신혼 아들 부부 함께 살았지요

새벽 녁 시어머니가 부엌에 나간 틈새에

부부가 틈새 거사를 시작


남편이 하는 속삭임 좋아 좋아 ~?

아내의 담 "친정 보성 다녀온 것 만큼 좋아요"


시어머니 아들 거사를 눈치채고 밖에서 서성거리다가

거사가 끝난 다음에  방에 들어 왔다


며느리가 아침을 지으려고 부엌에 나가려는데

시어머니  한마디

아침 밥은  네가  "보성에 다녀올 때해 두었다



"세 번째 이야기"


열여섯 신부 스물 여덟 살 총각 첫날밤

어린 신부는 우람한 신랑에 겁을 먹었다

온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덜덜--

신랑이 하는 말이

그만 떨어요  주사 맞으면 안 떨릴 거요


신부가  떨리는 목소리로--모기 소리로 묻습니다

"무슨 주사요?"


 

"네 번째 이야기"


83세인 할머니가 하신 이야기

열일곱에 시집을 갔는데 첫날 밤에 남편이 못살게 달려 들더랍니다

어쩔 수없이 그 수모를 당했는데 

남편이 오줌을 싸더라는 것

깜짝 놀랐는데

오줌 색깔이 하얀 가래 덩어리였다고--


이 이야기에 할머니들 고개 끄덕이며 박수 치며 웃습니다

성교육이 뭔지 아무것도 모르고 시집을 갔으니--


우리 삶이 그 시절 그때 그랬습니다


칠팔십 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이 이야기 진위를 물어 보세요

답이   

맞아 우리 그 때 그렇게 가난하게 살았지

대답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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