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에 공개된 화시촌의 '짝퉁 톈안먼' 사진
중국 최고의 부촌 화시촌(华西村)에 '짝퉁 톈안먼(天安门, 천안문)'이 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라디오방송넷(中国广播网, 중국광보망)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화시촌을 방문한 관광객이
인터넷에 화시촌에서 세계 유명 관광지를 모방해 지은 건물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톈안먼을 비롯해 만리장성, 산해관, 양저우(扬州)의 우팅차오(五亭桥) 등을 실제와
흡사하게 모방한 건물들이 버젓이 세워져 있다.
심지어 파리의 개선문, 미국의 국회의사당 등 해외 유명 건물들도 모방해 만들었다.
관련 사진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짝퉁 건물'이 만들어진 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화시촌 관계자는
"화시촌 거주민들은 수려한 경관과 함께 해외 유명 관광지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며
"화시촌 관광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온바오 강희주]
▲ 짝퉁 만리장성 |
▲ 짝퉁 산해관 |
▲ 짝퉁 파리 개선문 |
▲ 짝퉁 미국 국회의사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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