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베이징 왕푸징(王府井) 거리에 중국 최초의 '황금자판기'가 들어섰다.
상하이에서 발행되는 신원천바오(新闻晨报)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 왕푸징 궁메이(工美)빌딩에서 커피, 음료자판기처럼 금괴, 금화를 구입할 수 있는 '황금자판기'가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관계자 말에 따르면 금색 자판기 내에는 10종류의 24k 금화 또는 금괴가 최대 320개까지 수용 가능하다. 이 중 가장 큰 금괴는 2.5kg으로 평균 가격은 1백만위안(1억8천만원) 가량이다.
구입하려면 50위안(9천2백원), 100위안(1만8천원)짜리 지폐를 넣거나 신용카드로 구입하면 되며, 금 가격은 국제 금시세에 맞춰 10분마다 가격이 최신화된다.
관계자는 "'황금자판기'는 보안을 위해 고급 회의장, 베이징 대형 은행, 금 전문 시장 등 전문 경비인원이 배치된 곳에만 비치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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